[헤럴드생생뉴스] 절반이 넘는 미혼 여성이 남성의 ‘비누냄새’에서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전국 20~39세 미혼남녀 278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섹시함의 기준’을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응답자의 51%는 남성에게서 느껴지는 ‘비누냄새’를 가장 섹시하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응답자가 섹시함을 느끼는 냄새는 ‘샴푸냄새’(33.6%)가 1위, 이어 ‘향수냄새’(28.8%), ‘비누냄새’(18.4%)가 순위를 차지했다.
‘섹시함을 느끼는 부분’에서는 남성응답자가 ‘몸매’(42.4%), 눈빛(25.6%), 행동(19.2%)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응답자는 행동(54.9%), 눈빛(19%), 목소리(9.8%) 순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남성응답자는 ‘마른 몸매’(39.2%)를 가장 섹시하다고 느꼈으며, 이어 ‘가슴이 발달한 몸매’(22.4%), 통통한 몸매(18.4%) 순으로 답했다.
여성응답자는 근육 있는 몸매(60.1%), 마른 몸매(15%), 통통한 몸매(12.4%) 순으로 답했다.
또 남성은 여성의 ‘촉촉한 눈빛’(55.2%)과 과감한 모습(51.2%)을, 여성은 남성의 ‘강렬한 눈빛’(71.9%)과 ‘프로페셔널한 모습’(47.7%)을 가장 섹시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과 남성은 서로 ‘중저음 목소리’를 가장 섹시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응답자 84.3%, 남성 58.4%)
취미생활에서도 섹시함을 나누는 기준은 남녀가 달랐다.
남성응답자는 여성의 춤(44%), 실내운동(21.6%), 요리(14.4%) 등을 보며 섹시하다고 느끼는 반면 여성응답자는 남성의 드라이브(41.8%), 야외 운동(29.4%), 악기 연주(14.4%) 등에서 섹시함을 느꼈다.
‘섹시하다’는 말을 들을 때 남성 대부분은 기분이 좋거나(57.6%) 아무렇지 않다(42.4%)고 응답한 반면 여성 대부분은 기분이 좋다(93.5%)고 답했지만 일부 여성응답자(5.2%)는 ‘불쾌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m.com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