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와 중국 위안화 간 직접 결제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의 웨인 스완 재무장관은 11일 홍콩에서 열린 위안화 국제화 포럼에서 “다음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호ㆍ중 고위급 대화에서 호주달러와 위안화의 직접 교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 장관은 “위안화를 자유 태환 통화로 만들려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통화를 직접 교환하면 호주와 중국 간 무역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호주준비은행(RBA)과 중국 런민은행은 2000억위안(약 300억호주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은 2015년까지 대외 무역거래의 30%를 위안화로 결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는 현재의 3배 수준이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12개 국가와 1조5000억위안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등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m.com
hani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