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홍콩 톱스타 류더화(劉德華)의 늦둥이 딸 사랑이 극진하다. 딸에게 300억원 짜리 저택을 선물하고 딸의 말레이시아 유학 계획도 마련했다고 홍콩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58일간의 육아휴직을 끝내고 지난 6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류더화는 행복해보였다.
평소 개인생활을 거의 언급하지않았던 류더화는 이날만은 아내와 늦둥이 딸 류샹후이(劉向蕙)의 근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거절하지 않았다.
그는 “딸에게 ‘우아와 기쁨의 여신’이란 의미를 가진 ‘한나(Hanna)’라는 영문 이름을 지어주었다” 면서 “내가 지금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나타냈다.
‘아빠’가 되고싶다는 소원이 성취된 류더화는 생후 두달된 딸에게 2억 홍콩달러(약 294억원) 상당의 호화주택을 선물했다. 이 집은 홍콩 자둬리(加多利)산 중턱에 위치한 2층 주택으로 10m 높이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주택은 사생활이 보장되고 나무들도 많아 유아를 키우기에 적당하다. 지하실 바닥에는 고무패킹을 깔아 딸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배려했고 앞으로 대형 미끄럼틀, 그네 등이 구비된 개인 놀이터도 만들 예정이다.
또 류더화는 딸의 교육 계획도 세워놨다. 지인에 따르면 류더화-주리첸 부부는 홍콩의 파파라치를 피해 유치원은 주리첸의 고향인 말레이시아에서, 초등학교는 교육환경이 좋은 싱가포르로 각각 보낼 계획이다.
이후에는 말레이시아의 영국식 숙녀학교를 고를 것이라고 한다. 딸이 극성스런 파파라치를 피해 해외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도록 하기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류더화는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의 주리첸과 지난 2008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갖가지 노력 끝에 결혼 4년만에 지난 5월 건강한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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