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1822곳 중 회계투명성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
“창립초기인 1960년대부터 AID차관 쓰며 회계투명성 강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OCI(010060)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등록기업 1822곳 중에서 회계투명성지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돼 ‘2012 투명경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CI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한국회계학회ㆍ한국공인회계사회 공동 주최 ‘2012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유가증권 상장기업 791곳, 코스닥 상장기업 1031곳 중 2011년도 회계투명성지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투명경영 대상은 한국회계학회가 한국상장기업의 회계 투명성제고를 위해 1997년 처음 제정한 이래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대해 회계투명성 지수를 부여하고 그 상위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OCI는 창립 초기인 1960년대 인천에 소다회 공장을 건설할 때 AID(국제개발법) 차관으로 건설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AID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수준의 회계 원칙에 맞춰야 했다. 이에 따라 OCI는 국내 다른 기업보다 먼저 투명회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명경영을 기업의 경영원칙으로 정립하게 됐다.
이후 OCI는 1976년 기업공개를 했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와 이사회 운영으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 ▷내부통제제도를 통한 자체적 회계시스템 관리 ▷적정 공시 등 건전하고 투명한 회계업무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백우석 OCI 사장은 “OCI는 창립 이래 투명경영을 회사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왔다”며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한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OCI는 외부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등 독립적이고 투명한 감사조직 운영으로 상장사 협의회에서 주관으로 지난해 열린 제 12회 감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태평양 지역부문에 2010~2011년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2009년 BCG그룹에서 발표하는 지속가능 가치창조기업 세계 1위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 투명경영 분야에서 국내외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받은 OCI 외에 KB금융지주, 현대자동차, 녹십자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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