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경기도 수원시내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이 수족구병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장안구 파장동 시립 파장어린이집에서 원아 4명이 입과 손 등에 수포가 나타나는 등 수족구병 증상이 발견돼 해당 원아를 귀가 조치하고 병원 치료를 받도록 했다.
보건당국은 최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어린이집과유치원에서 여름철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수족구병 환자 발생시기가 전해에 비해 앞당겨지며 그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 특히 1~3세 영ㆍ유아가 전체 수족구병 환자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는 물론 사용하는 집기 등의 청결을 유지하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면 수족구병 발생지역 여행 시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비지정 전염병으로 증상이 나타난 지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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