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지난해 혼례를 올린 쉬시위안(徐熙媛)-왕샤오페이(汪小菲) 부부가 개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불임설과 고부간의 갈등소문을 부인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流星花園)의 여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대만 스타 쉬시위안은 지난해 3월 중국 재벌 2세인 다섯살 연하의 왕샤오페이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면서 세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최근 쉬시시안의 불임 소문과 고부간 갈등설이 퍼졌다. 쉬시위안이 임신불가능이란 판정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시어머니가 이혼을 종용하면서 고부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는 소문이었다.
시어머니 장란(張蘭)은 중국의 대형 레스토랑 체인인 차오장난의 회장으로 왕샤오페이는 그룹의 후계자다.
쉬-왕 부부는 정면으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우리 부부는 행복하다”는 해명에 나섰다.
왕샤오페이는 자신의 웨이보에 이혼한 부모, 쉬시위안과 자신 등 넷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화목한 가족분위기를 과시했다.
그는 “아내의 주선으로 아버지, 어머니와 우리 부부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어머니는 나에게 와이프를 항상 아끼고 사랑해주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쉬시위안 역시 웨이보에 “고부갈등은 거짓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주변의 친지와 친구들도 그들을 옹호하고 있다. 쉬시위안의 어머니는 “사돈도 바빠 고부가 서로 만나 이야기할 시간이 많지않다”면서 “소문은 꾸며낸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쉬의 친구인 대만가수 판웨이치(范瑋琪)도 “왕샤오페이가 그녀를 사랑하고 시어머니도 그녀를 아낀다”면서 “부부 사이는 아주 좋으며 앞으로 반드시 임신에 성공할 것이다”고 지원에 나섰다.
올해 35살인 쉬시위안은 현재 연예활동을 쉬면서 적극적으로 임신준비를 하고있지만 좀처럼 아기가 들어서지 않아 고민이다. 동생인 쉬시디가 얼마전 세번째 아이를 출산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중국의 연예 전문사이트 위러왕(娛樂網)은 “비록 아직까지 아기는 없으나 부부 관계는 여전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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