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4대강 수출 ‘블루골드’ 사업 확대
4대강 수출 ‘블루골드’ 사업 확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해외 블루골드(물시장)에서 사업영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블랙골드’는 석유, ‘블루골드’는 물을 지칭한다. 지난 99년 캐나다 ‘내셔널 포스트’에서 처음 사용한 블루골드라는 말은 미래에 물과 관련한 사업이 크나큰 부를 창출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K-water도 미래 신성장동력을 세계 물 산업시장에서 찾고 있다.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해외 매출 50% 달성을 목표로 올해 4대강 기술수출 등 7건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 및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water가 해외 시장에 처음 뛰어든 것은 20여년 전이다. 지난 94년 ‘중국 분하강 유역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에 진출, 지금까지 총 20개국에서 총사업비 382억원을 들여 35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파키스탄 Patrind 수력발전’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해 17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K-water는 민간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방법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water는 그동안 입지를 다져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앞으로 4대강 개발 경험과 조사, 설계, 건설, 운영에 이르는 물 관리 기술의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해오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해외사업과 연계해 식수 부족 국가에 마을단위 상수도 시설을 개발해왔다. 작년 여름에는 라오스 볼리캄사이주를 대상으로 2개 마을 주민 13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대형 관정 2개소, 물탱크 50㎥, 관로 6.4㎞, 정수시설 등을 설치해 식수를 제공했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