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진으로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른바 사진 UI(사용자환경)를 강화한 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재미와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스마트폰의 유희적 기능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는 풍부한 사진 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프로필 앨범 서비스 ‘카카오스토리’ 앱을 출시했다. 친구들과 보다 다양한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사용자 요구에 맞춰 나만의 사진과 글로 일상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정용준 카카오스토리 TF장은 “실제로 카카오톡 사용자 중 상당수는 하루에도 몇 번씩 프로필 사진과 상태메시지를 바꾸는 사용패턴은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미니 프로필에서 ‘카카오스토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동시켜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스토리에 게시하는 각각의 사진과 글에는 ‘친구공개’와 ‘전체공개’로 공개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친구공개 설정시 카카오스토리에서 별도로 친구 요청, 수락 단계를 거쳐 친구를 맺은 사용자끼리만 콘텐츠가 공유되며, 전체 공개한 콘텐츠는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해 카카오톡 미니프로필에도 노출된다.
사진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다채로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친구들이 올린 게시물에는 댓글 달기와 다섯 가지 감정 표현으로 느낌을 전할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서비스 런칭 당일 앱스토어 소셜부문 1위에 올랐고,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무료인기 항목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출시 3일 기준 가입자는 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SK컴즈는 인물에 특화된 신규 카메라 앱 ‘싸이메라(Cymera)’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된 ‘싸이메라’는 ‘싸이월드’와 ‘카메라’의 합성어로 자체 개발한 얼굴 인식 기술에 따라 자연스러운 성형 효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 ‘눈 크게, 갸름하게, 스마일, 잡티제거, 뽀샤시’ 등의 다양한 미용 기술이 자동 슬라이드 방식으로 구현돼 간단한 터치만으로 성형 효과가 가능하다.
사진 촬영과 보정도 현존하는 카메라 앱 중 최고 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 아웃포커싱, 셀프샷, 손떨림 보정, 터치촬영, 타이머 기능 등을 지원하며 파노라마렌즈, 어안렌즈, ACTION4, POP4 등 총 7가지 촬영렌즈가 제공된다.
인물ㆍ풍경ㆍ음식ㆍ글자 등의 자동 보정 기능과 20개의 다채로운 필터와 테두리, 라이트 기능도 지원된다. 속눈썹 붙이기 등 얼굴 인식 스티커를 포함한 150여종의 스티커도 제공해 재미요소도 첨가했다.
싸이월드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 믹시 등 5대 SNS에 손쉽게 사진을 바로 공유할 수 있다. 각각의 SNS에 대해 최초 1회 계정 연동을 설정하면 플랫폼 별 사진 업로드는 물론 5종의 SNS에 대한 통합 관리까지 가능하다.
‘싸이메라’는 한국, 영어,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7개 언어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싸이메라 앱은 티스토어에서 우선 출시 후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된다. iOS용 싸이메라 앱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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