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가 계획보다 4조8000억원 가량 더 걷혀 192조4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보다 8.3%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한국경제는 경기 불황에 성장률 저하에 온통 잿빛이었는데 이처럼 국세 수입이 늘어난 것은 왜 일까?
일단 소득세가 늘어났다. 2010년의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과 작년 취업자 수 증가 등에 힙입어 42조3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보다 12.9% 늘어난 수치다.
종합소득세는 2010년 경기회복에 따른 자영업자 소득 증가 등으로 2010년 6조4000억원에서 작년 8조3000억원으로 30.3% 늘었다.
근로소득세는 작년 취업자 수 증가와 기업실적 호조 덕에 성과급이 증가한 영향등으로 2010년 15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8조4000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양도소득세는 부동산경기 부진으로 8조2000억원에서 7조4000억원으로 9.5% 감소했다.
법인세 수입은 44조9000억원으로 2010년의 37조3000억원보다 20.4% 늘었다. 법인세 수입 증가는 2010년 기업실적의 호조로 인한 신고분 증가, 법인예금·채권발행액증가 등으로 원천징수분이 늘어난 결과다.
부가가치세는 수입액이 크게 늘어 51조9000억원이 걷혀 2010년보다 5.7% 늘었다.
<김양규 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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