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공청회 개최
그룹 계열사 등급하락 전망
정부나 모기업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고 개별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평가해 신용등급을 매기는 ‘독자신용등급(Stand-alone rating)’ 평가제도가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 도입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그룹 계열사라는 지위를 이유로 실제보다 높은 신용등급이 매겨져 왔던 그룹 계열사가 2단계 이상 신용등급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금융당국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신용평가시장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독자신용등급제도 도입에 앞서 2월 9일 ‘신용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최종안 확정에 앞서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평가회사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대기업 계열사에 유리하게 적용돼 왔던 신용평가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윤재섭 기자/i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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