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케이엠 세대별 의식조사

양극화 심화, 권력층 잇단 비리, 정치권 돈봉투 파문이 이어져 ‘개혁’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스스로 ‘진보’라고 느끼는 국민이 ‘보수’를 제쳤다. ▶관련시리즈 8·9면

또 올 대선 때 야권 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여권 후보 지지 의향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성향은 중도층이, 표심은 부동층이 가장 많아 상황변화 가능성은 있다.

10일 헤럴드경제-케이엠조사연구소가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대별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라고 한 응답자가 31.3%, ‘중도’ 38.8%, ‘보수’ 29.9%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같은 조사(진보 27.1%, 중도 41.5%, 보수 31.4%)와 비교할 때, 진보가 보수를 제친 것이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6~1974년생)인 F세대는 진보 45.4%, 중도 34.0%, 보수 20.6%로 응답, 진보라는 응답이 2030세대(41.8%)보다도 높았다. 베이비붐 세대 이상 연령층의 보혁 성향은 그 반대였다.

올 12월 대선 양대 정파 지지도는 전체 응답자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 23.1%, 야권 단일후보 34.8%, 모름 42.2%였고, F세대는 한나라 18.5, 야권단일 44.8%, 2030세대는 각각 15.8, 49.4%로 응답, 2040이 비슷한 지지성향을 보였다.

<함영훈 선임기자> / abc@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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