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별세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으로 부터 ‘청조 근정훈장’을 서훈 받는다. 또 고 박 회장의 장례절차는 사회장으로 5일간 치뤄진다.

14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해 고 박 회장에게 청조 근정훈장을 서훈하기로 했다. ‘청조 근정훈장’은 ‘공직자로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근정훈장’ 5개 등급 중 최고의 등급에 해당한다.

이와함께 행정안전부는 고 박 회장이 생전에 받았던 충무 무공훈장과 화랑 무공훈장, 국민 훈장, 무궁 훈장 등 4개의 훈장을 빈소에 배치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로 했다.

고 박 회장의 장례절차는 사회장으로 5일간 치뤄진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공적을 남긴 저명인사가 사망했을 때 사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모여 사회의 명의로 거행하는 장례식을 말한다. 김남석 행안부1차관이 이날 빈소에 방문해 유족들과 장례절차 등을 상의하기로 했다. 장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생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 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포스코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분향소를 신촌 세브란스 병원 외에 7곳에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 포스코센터 1층 로비 ▷포항공대(포스텍) 조각상 앞 ▷포항 본사 대회의실 1층 ▷포항지곡 한마당 체육관 ▷광양 어울림 체육관 ▷일본 동경 사무소 등에서 고 박 회장을 조문할 수 있다. 포항시는 포스코와 별도로 포항 문예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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