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모든 임신부에게 제왕절개 선택권이 부여된다. 의학적인 필요성이 없더라도 원한다면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국립 임상보건연구원(NICE)은 1차 진료기관 격인 국민의료서비스(NHS)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여성이라도 본인이 원하면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해야한다는 내용의 새 지침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요신문 선데이타임스가30일 보도했다.
과거에는 수술이 필요한 의학적 이유가 없는 한 임신부는 자연분만을 해야 한다고 여겨졌으나, NICE는 제왕절개 수술이 매우 안전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스스로 분만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NICE의 이 같은 지침에 따르지 않을 의사는 임신부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할 다른 의사를 소개해줘야 하며, 수술을 요청한 여성들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고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자연분만을 하다 건강을 해친 여성들을 대변하는 단체들은 이 같은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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