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브랜드의 귀환이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오랜 시간 구축해온 광고 자산과 신뢰를 새로운 소비자와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시장과 타깃을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탄생 30년이 넘는 장수 브랜드 CJ제일제당의 다시다가 5년 만에 새로운 광고 마케팅으로 돌아왔다. 시장점유율 80%의 다시다는 그 이름만으로 조미료의 대명사가 된 장수 브랜드다. 광고 모델로 기네스북에 오른 국민 엄마 ‘김혜자’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기억하는 광고 슬로건 ‘고향의 맛’과 ‘그래 이 맛이야’ 등 광고 자산이 탄탄한 브랜드다.
새로운 다시다 광고에는 국민 엄마 대신 SBS 드라마 ‘대물’에서 맛깔 나는 곰탕 부자 연기를 선보인 임현식, 권상우 씨가 출현한다. 실연의 아픔으로 아파하는 아버지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아들의 마음이 담긴 따뜻하면서도 재미 있는 광고를 선보였다. 김혜자 씨의 인자한 ‘그래 이맛이야’ 대신 임현식 씨의 우렁차고 힘찬 ‘그래 이 맛이야’라는 광고 카피는 신선함과 재미를 더해 준다.
장수식품 브랜드 초코파이도 3년 만에 새로운 ‘정(精)타임’ 캠페인을 시작했다. 변화한 시대에 맞게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직장에서 즐겨하는 ‘티타임’을 차용한 ‘정타임’이라는 콘셉트를 광고 마케팅에 새롭게 적용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