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기업 3곳과 582만달러 투자협약
광주시, 외국기업 3곳과 582만달러 투자협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3곳과 582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영국 VSS Global, 중국 리릭 로봇(에너지), 독일 모션스클라우드다.

지역에 합작 외국인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신규 일자리 10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VSS Global은 충격 저감 방호 시트 연구개발 및 제조공장 건립을 통해 광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장비 기업인 리릭 로봇은 지역기업 ‘매그나텍’에서 건립 중인 이차전지 셀 파일럿 제조공장에 생산 장비를 투자한다.

모션스클라우드는 AI(인공지능) 기반 손상검사 솔루션 기업으로 성남에 있는 한국지사를 광주로 이전 확장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업들과 함께 광주 일자리와 산업을 키우겠다”며 “광주에 투자하고, 광주에서 둥지를 틀고, 광주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