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큰 추위 없어

나무도 겨울옷 입었어요.
20일 부산 중구 근현대역사관~보수동 사거리 일대 32그루 나무에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수에 입힌 뜨개옷은 약 3개월간 전시될 예정으로 가로수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2024 광복로 빛 축제 기간에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큰 추위 없는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5.9도, 수원 4.1도, 춘천 1.9도, 강릉 8.3도, 청주 7.3도, 대전 6.0도, 전주 8.2도, 광주 7.3도, 제주 13.9도, 대구 5.0도, 부산 9.0도, 울산 6.2도, 창원 8.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며 대전·충북·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