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힐링콘서트 오락가락(五樂歌樂) 가요제'를 연다.사진은 지난해 가요제의 시상식에서 앵콜송을 부르고 있다.[세계유교문화재단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세계유교문화재단이 오는 30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년 힐링콘서트 오락가락(五樂歌樂) 가요제를 연다.
25일 세계유교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오락가락(五樂歌樂) 가요제는 경북 북부 9개 시·군(문경·봉화·상주·안동·영양·영주·의성·청송), 안동MBC와 안동농협, OKF 후원으로 마련된다.
오락가락(五樂歌樂) 가요제에선 지난 5월부터 경북 각 시·군별 예선에 이은 결선대회로서 9개 시·군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총 18팀이 모여 쟁쟁한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가요제의 초대가수로는 메가 히트곡 ‘무조건’으로 유명한 가수 박상철을 필두로 하여 장구의 신으로 불리며 ‘밀어 밀어’를 히트시킨 박서진, 미스트롯 출신 ‘우지마라’의 김양 그리고 댄스트로트 여제‘남자답게’의 지원이가 초청되어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MC 전병훈, 정소영의 진행으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김광진 대한가수협회 상임고문과 김용섭 교육위원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경북 북부 최고의 가수를 선발하게 된다.
가장 실력이 뛰어난 대상 1팀에 2백만 원의 상금과 대한가수협회 인증서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비롯한 결선대회 출연자 18팀 모두에게 총 7백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오락가락(五樂歌樂) 가요제는 ‘오감을 만족시키고 노래의 즐거움을 알리는’ 가요제다.
유교문화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시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