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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열차 세우고 흡연…김여정 두손으로 재떨이 들며 시중
[일본 TBS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도중 역에 잠시 내려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TBS방송은 김 위원장이 중국시간 2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오전 3시30분)쯤 중국 남부 광시(廣西) 좡(壯)족 자치구 난닝(南寧)시 기차역에 정차한 특별열차에서 잠시 내렸을 때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TBS가 공개한 55초 분량의 영상엔 당시 김 위원장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플랫폼을 천천히 걷는 모습, 성냥불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으로 보이는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에게 재떨이를 가져다주는 모습,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다른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등도 찍혔다.

TBS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이날 난닝역에 약 30분 간 정차한 뒤 베트남으로 향했다고 한다.

지난 23일 오후 평양을 출발한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중국 내륙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해 베트남시간 이날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오전 10시10분)쯤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이어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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