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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김재중, 할아버지 된다…“조카에게 아이가 생겼어요”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39)이 할아버지가 된다. 김재중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다”며 “10개월 후 저는 할아버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역 아이돌이 할아버지가 된 건 김재중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신화 이민우(45)는 지난해 9살 차이 조카의 결혼과 출산으로 일찍이 할아버지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재중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3세 때 8명의 딸이 있는 가정에 입양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재중은 동방신기 활동 중 친모의 연락을 받고 입양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중은 “내가 입양됐다는 사실을 가족은 알고 있었지만 내게만 비밀로 했다”며 애틋한 가족애를 과시한 바 있다. 김재중의 첫 째 누나와의 나이 차는 스무 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카만 13명이다. 김재중은 열세 명을 업어 키웠다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2025-03-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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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내일 이재명 사망 선고일, 누가 내란 세력인가”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와 관련해 “내일이 이재명의 사망 선고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가. 전과 4범, 8개의 사건에서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재명은 백현동 사건, 김문기 사건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고의로 이야기한 것을 한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의원은 “누가 내란 세력인가. 누가 국헌문란 세력인가”라며 “내일 이재명 재판 결과가 나온다.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살아 있다면 당연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도 “얼굴에 철판을 깐 후안무치 이재명도 내일은 못 피한다. 2심 선고를 피해 갈 수 없다”며 “당연히 유죄다. 내일은 이재명의 사망선고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사망선고일이 돼서 내일 유죄가 되면 더 날뛸 것이다.
2025-03-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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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겨냥…“한국 정치 품격 떨어트린 건 양아치 정치인 때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부패한 양아치 정치인을 상대하는데 품격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더 원색적인 말이 오갈 텐데 그때마다 품격이나 따지면서 그냥 정권 내줄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품격은 대통령이 된 후에 따져도 된다. 윤여준 전 장관이 말했듯이 문제는 대통령이 된 후 통치력 여부가 나라의 앞날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잖게 타일러 본들 알아 들을 사람이 아니다. 한국 정치의 품격을 이토록 떨어트린 건 쌍욕으로 도배한 바로 그 양아치 정치인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채널A ‘국회의사담 앵커스’에 출연해 “홍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양아치라는 말을 10번 넘게 했다”는 말에 동의하냐고 묻자, “양아치의 사전적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 과격한 표현을 쓰는 것은 제 품격하고 어울리지 않아
2025-03-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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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기요사키 “비트코인 올해 20만 달러 돌파할 것”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올해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역사상 가장 큰 투자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요사키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소외됐을 때 느끼는 두려움을 뜻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실수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FOMM(Fear of Making Mistake)’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결국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FOMM’이 될 것”이라며 “실수가 두려워서 비트코인 같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계속 가난한 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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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돌싱’ 예비남편과 불륜 의혹에 눈물…루머 정면돌파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최여진(41)이 ‘돌싱 남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31일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여진은 해당 영상에서 7살 연상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그녀는 그에게 “봄이 오면 결혼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얼굴이 가려진 채 예고편에 등장한 최여진 연인은 “(최여진에게) 너무 고마운데 미안하다.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를 받았다. 나 아니었음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예고편에선 최여진이 특정 여성과 영상 통화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상대방은 “어제 동생에 뭘 보내줬다. 유튜브에 이상한 게 떠다니더라.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는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전화를 끊고 눈시울을 붉혔다. 누리꾼들은 목소리만 나온 해당 여성이 최여진 예비 신랑의 전 아내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최여진은 제작진과 인
2025-03-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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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안보더라” 10대에 술 판매한 노래방 업주, 결국…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10대 여학생들의 신분증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고 청소년 출입시간이 지난 밤에 노래연습장에 출입시키고, 주류까지 판매한 70대 업주가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심현근)는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여성 A씨(71)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3월 1일 오후 10시30분쯤 강원 춘천시에서 운영하는 노래연습장에 청소년 8명의 신분증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출입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9월 27일 오전 2시쯤 청소년 3명의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노래연습장에 출입시키고 소주 1병과 맥주 2캔을 판매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신분증을 모두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A씨가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1심 재판부는 청소년들 진술이
2025-03-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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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직접 경찰서 찾았다…“고발건 없어, 제발 고발해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이승환이 극우 세력에게 고발 당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경찰서 문의 결과 실제 고발 건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발 건 연락이 없어서 빨리 조사 받고 싶은 마음에 일정 문의 차 강동경찰서에 갔다”며 “제 이름으로 고발된 건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그분들이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쓴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아예 제 이름으로 된 게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 정말 내란옹호 극우 님들. 일 처리 이렇게 할 거예요? 미국 간 거며 출입국 증명서며 다 뻥이라고 하셨으면서 정작 본인들 뻥은 왜 이렇게 다채롭고 관대해요? 오늘 중으로 빨리 고발해요. 속상해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달 16일 SNS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진 않았다”며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한 극우 성향 유튜버는 “이승환이 최근 미
2025-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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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요르단전 매진…4만 관중 ‘월드컵 진출 염원’ 카드 섹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과 요르단전의 티켓이 매진된 가운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태기 위한 A매치 카드섹션이 3년 만에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과의 경기는 전석(4만1000석) 매진됐다”면서 “장내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할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우선 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에서 팬들이 카드섹션을 진행하는 것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카드섹션은 붉은악마 주도로 준비하고 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본선 진출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시 한 번,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염원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전반 11분에 한 번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025-03-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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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덕수 탄핵 기각 환영…尹도 조속히 기각”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에 대해 “뒤늦은 판결이지만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헌재(헌법재판소)의 기각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영 논리에 의거한 재판이 될 줄 알았는데 헌법 논리에 충실한 재판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도 조속히 기각해 국정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헌재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헌재의 기각 결정으로 한 총리는 탄핵소추 87일 만에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2025-03-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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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딸’ 송지아, 경제적 어려움 언급…“母 건강검진도 못한다고 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 딸 송지아가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는 송지아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아는 “엄마가 저번에 울면서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건강 보험도 해지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병원도 잘 안 가고, 건강 검진도 못한다고 해 많이 울었다. 그때부터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송지아 엄마가 아닌 엄마 인생을 좀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마 박연수는 “골프 전지 훈련 한번 가는데 2000만원이 든다”면서 “지아가 골프 치기 시작하면서 살던 집도 정리했다. 작은 집으로 옮기고 6년을 뒷바라지했지만, 아이들한테 뭘 해줘야 할 때 단 1초도 고민해 본 적이 없다. 못해준 것만 생각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박연수는 “드라이버도 바꿔야 하는데, 2년 반 넘게 쓰고 있어서 마음이 쓰인다”며 “라운딩 한 번 더 돌고 싶어도 항상 돈이다. 라운딩 세 번 돌 것도 한 번만 돌자고 해 진짜 마음
2025-03-24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