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만에 발견한 신종 영장류…사냥꾼만 알던 원숭이 아프리카서 첫 확인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깊은 열대우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신종 원숭이가 발견됐다. ‘리크웰리’로 이름 붙여진 이 원숭이는 지난 15년 동안 로마미강 일대에서 발견된 두 번째 신종 영장류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콩고 중부 열대우림에서 새로운 종의 원숭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크웰리’라는 이름이 붙은 이 원숭이는 검은 털을 지녔고 입 주변은 분홍빛과 주황빛을 띤다. 울음소리는 낮고 포효하는 듯한 소리를 낸다. 연구진은 리크웰리의 몸무게가 약 6.8kg으로 소형견과 비슷하고, 코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는 약 1.2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4년 동안 총 114차례 현장 관찰을 진행했고, 사체 3구에서 채취한 피부와 골격, 조직 샘플까지 분석한 끝에 리크웰리가 기존 종과는 다른 새로운 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공동저자인 인류학자 케이트 데트와일러는 “가능한 모든
2026.07.18 06:13
“나만 가려는게 아니구나”…일본 찾은 관광객 1위 ‘한국인’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올해 1∼6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08만48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방일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5년만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따른 ‘방일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됐다. 올 상반기 방일 중국 관광객은 205만82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71만8540명)보다 56.4%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자리는 한국 관광객이 채웠다. 상반기 가장 일본을 많이 찾은 국적은 한국인으로, 총 567만5100명이 방문해 작년 같은 기간(478만3598명)보다 18.6% 증가했다. 대만이 397만22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한 달 동안의 방일 관광객은 작년 같
2026.07.17 19:01
‘여름 필수템’ 데오드란트, 겨드랑이용 아녔어?…금물·권장 신체부위는
전문가들은 땀을 줄여 불편함을 덜고 싶다면 데오드란트나 땀 억제제는 겨드랑이와 발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사타구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슴이나 등, 팔, 다리도 대부분은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2026.07.17 14:00
돈 아끼려 집에만 있었는데…美 넷플릭스·애플 줄줄이 인상에 “집콕도 사치”[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외식과 여행 대신 집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기며 지출을 줄이던 미국 소비자들이 이제는 ‘집콕’마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이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면서 집 안에서 즐기는 여가 비용까지 크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1일(현지시간) 팬데믹 이후 공연과 여행 등 외부 여가 활동의 가격 상승을 뜻하던 ‘펀플레이션(funflation)’이 이제는 스트리밍과 게임 등 집 안 여가로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가 PNC파이낸셜서비스와 공동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소비자의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관련 구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는 각각 약 4%씩 구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르블랑 PN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6년 들어 펀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며 “여행과 콘서트 같은 외부 활동뿐 아니라 집에서 즐기는 여가에
2026.07.17 14:00
노르웨이서 금요일마다 먹는 ‘이것’…월드컵 스타 홀란드도 ‘엄지척’
BBC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미국에서 푸드트럭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타코가 느닷없이 노르웨이의 ‘소울 푸드’가 된 것에 대해 석유 사업의 시작,텍사스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겨냥한 슈퍼마켓의 마케팅,세계 각지의 음식을 현지화하는 노르웨이인들의 특성이 만들어 낸 것이라 분석했다.
2026.07.17 11:00
“직장내 괴롭힘 못 버텼다”…日, 정신장애 산재 1086명 역대 최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일본에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이 산업재해(산재)로 인정된 노동자가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직장 내 괴롭힘과 악성 민원, 성희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16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지난해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산재 승인을 받은 노동자는 108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8명 늘어난 것으로, 7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이다. 다만 이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했거나 시도한 노동자는 76명으로 전년보다 13명 감소했다. 정신질환 산재가 인정된 가장 큰 원인은 상사의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222명에 달했다. 이어 폭언이나 과도한 요구 등 이른바 ‘악성 민원’과 성희롱이 각각 127명으로 뒤를 이었다. 급격한 업무 내용·업무량 변화(113명), 업무 중 참혹한 사고나 재해를 직접 겪거나 목격한 경우(110명)도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반면 과로 등 과중한 업무로 뇌·심장 질환이 발생해 산재로 인정된 노동자는 2
2026.07.16 14:55
이것은 총성없는 전쟁…잉글랜드 vs 아르헨 ‘4강전’에 애틀랜타 경찰 ‘초비상’ [나우, 어스]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경찰국은 시 전역의 공공 안전 및 보안태세를 강화했으며 행사 장소와 유흥가, 기타 통행량이 많은 지역 안팎에 전략적으로 계속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5 21:00
“AI가 일자리 뺏은 게 아니었다”…美 노동시장 대체 무슨일? [나우, 어스]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문제는 AI도, 일자리 부족도 아니다. 그냥 사람이 부족하다.”-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채용업체 블루시그널의 최고경영자 맷 월시 미국 대학 졸업생들 사이에서 신입사원 채용 감소의 원인으로 인공지능(AI) 확산이 지목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노동 인구 부족이 취업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기술 업계 채용 전문가들은 저출산과 대규모 은퇴, 인재 미스매치가 겹치면서 미국 경제 전반이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구구조가 변화한 것이 노동력 부족을 심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장기간 이어진 저출산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노동시장에 공급되는 인력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지타운대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대졸 노동자 1800만명 이상이 은퇴하는 반면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대졸자는 1400만명에도 미치지 못
2026.07.13 21:47
美 ‘폐교 아파트’ 실험…100년 학교, 62가구 아파트 됐다[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미국의 공립학교가 새로운 주택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실은 아파트로, 체육관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바뀌며 노후 학교 건물이 임대주택으로 잇따라 재탄생하고 있다. 주택난 해소와 역사적 건축물 보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지방정부와 개발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에서 폐교를 아파트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렌트카페(RentCafe)는 지난해 학교 건물을 개조해 공급된 아파트가 약 2000가구로 전년보다 4배 늘었다고 집계했다. 올해 초 기준 개발 예정 물량도 9320가구로 2024년 초 7710가구보다 크게 증가했다. 폐교가 주거시설로 각광받는 이유는 일반 사무실보다 주택으로 개조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학교 교실은 원래부터 아파트와 비슷한 규모로 설계돼 있고, 높은 천장과 넓은 창문 덕분에 채광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대부분
2026.07.12 21:00
“비싸도 집 산다”…미국서도 ‘내집마련’ 뛰어드는 MZ들 [나우, 어스]
미국에서 청년층이 주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너무 비싸 Z세대(1997~2012년생)는 평생 집을 살 수 없다’는 통념과 달리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자의 3분의 2가 45세 미만이었고, Z세대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2026.07.1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