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10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구조대원들이 의상봉 능선에서 의식을 잃은 탐방객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경 의상봉 능선 가사당암문~용출봉 구간에서 탐방객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북한산국립공원구조대 4명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22분 만인 오전 9시 50분경 현장에 도착, 탐방객의 상태를 확인하고, AED를 활용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한편, 주변 현장을 통제하며 구조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탐방객은 오전 10시 2분경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소방과 협력해 오전 10시 11분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측은 “산악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구조대의 신속한 출동과 평소 숙달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탐방객이 안심하고 북한산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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