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음만 빨라도 뇌가 젊어진다?…치매 위험 절반 ‘뚝’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나이가 들어서도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걷는 사람은 치매 등 인지기능 저하를 겪을 가능성이 절반가량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설령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더라도 진행속도가 더 느렸으며,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고령에도 빠른 걸음걸이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뇌 건강까지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토니브룩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80세 넘었는데도 걷는 속도가 50대 수준인 사람에게 ‘슈퍼 무버(Super Mover)’라는 이름을 붙였다. 세계 여러 고령층 건강 데이터베이스에서 80세 이상 남녀 약 5000명의 보행 속도와 인지기능 검사를 했으며, 일부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보행 속도가 가장 빠른 상위 5~8%가 슈퍼 무버로 분류됐다.
2026.08.16 20:00
소셜미디어의 역설…“영화관, 다시 젊은이 문화 됐다” [나우, 어스]
넷플릭스와 유튜브, 틱톡 등 플랫폼에 익숙한 Z세대(1997∼2011년 출생자)가 다시 영화관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026.08.16 17:21
“이 사람은 어때?”…AI가 이어준 소개팅, 진짜 커플 됐다[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스며들면서, 챗봇이 궁합을 분석하고 소개팅 상대까지 골라주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커플이 탄생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 중매 서비스 ‘아마타(Amata)’를 비롯해 AI로 소개팅을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데이팅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에 사는 자스키아 비야토로(33)는 몇 주 동안 AI챗봇 ‘아마타’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생활습관과 가치관, 성장 배경, 연애관 등을 시시콜콜 털어놨다. 챗봇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잘 맞을 법한 남성들을 추천했다. 그렇게 지난해 11월 만나게 된 사람이 세바스찬 미첼(36)이다. 챗봇은 그에 대해 “독일에서 태어나 호주와 스페인, 스틀랜드에서 자란 다양한 국제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비야토로 역시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자랐다. 두 사람 모두 진지한 연
2026.08.15 21:30
지진 피해자 두 번 울린 AI 조작, 日 언론 “법적 대응”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온라인에 게재한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 사진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돼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마이니치신문이 실제 게재한 사진 속 남성은 지난달 28일 최대 진도 7의 강진으로 무너진 자신의 집 앞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데 SNS에 퍼진 가짜 이미지에서는 이 남성이 웃는 얼굴로 손가락을 들어 브이(V)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문제의 원본 사진은 지난달 29일 게재됐다. 이후 조작된 이미지가 SNS를 타고 퍼지면서 피해 남성은 물론 재난 피해지역 전체를 모욕성 댓글까지 잇따랐다. “피해가 더 많이 났으면 좋겠는데”, “구마모토 사람들 공짜로 밥 먹지 마라” 등의 내용이었다. 마이니치신문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극히 유감스럽다”며 “법적 조치도 염두에 두고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 히카와마치에 거주하는
2026.08.15 15:55
‘계단만 올라가도 찌릿’…무릎 통증, 나이 탓만은 아니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침대에서 눕고 일어나는 사소한 움직임에도 무릎은 매번 충격을 흡수한다. 허리 다음으로 만성 통증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가 무릎인 이유다. 이 과정에서 관절은 서서히 마모되고, 기존에 손상이 있었다면 가벼운 불편감부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며, 통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의 정형외과 전문의 매튜 압델 박사는 “만성 통증은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경제적·정신적 부담까지 안긴다”며 “사람들이 겉으로는 ‘무릎이 너무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도 머릿속에서는 늘 통증을 의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5세 이상 성인에게 가장 흔한 만성 무릎 통증의 원인은 골관절염, 이른바 퇴행성관절염이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으면서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염증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붓기와 통증
2026.08.15 06:50
“그녀의 멜론, 아름다웠다” 다카이치 모욕 논란 호주 총리, 끝내 사과 않고 발뺌[나우, 어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지난달 초 ‘부시 딥(Bush Deep)’이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다카이치 총리가 호주·뉴질랜드를 순방할 때 건넸던 시즈오카산(産) 크라운 멜론을 언급하며 자국 대표 팝스타와 잠자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8.12 19:00
지구 생애 가장 뜨거웠던 7월의 바다…엘니뇨·해양폭염에 평균기온은 ‘역대 2위’[나우,어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10일 ‘비극지 대양(non-polar ocean)’의 표면 평균온도가 올해 7월 20.96도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3년 7월 기록한 20.89도를 넘어선 것으로, 7월 기준 관측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6.08.10 21:00
[영상]미인대회서 뱀 두르고 춤추다 지탄받은 여성, 죄목은? [나우, 어스]
미인대회에서 보호종인 비단뱀과 함께 춤을 춘 스리랑카 국적의 여성이 동물 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2026.08.08 22:00
‘벼랑끝’ 인판티노 FIFA 회장 4선 도전, 이젠 아시아에 달렸다 [나우, 어스]
월드컵 상업권 지분의 민간 매각을 추진하다 역풍을 맞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4연임 운명이 아시아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6.08.08 11:47
BTS도, 코르티스도 “휴대폰 내려놔”…BBC가 주목한 K팝 공연 ‘뜻밖의 변화’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휴대폰 내려놔!” K팝 콘서트에서 아이돌이 객석을 향해 외친 이 한마디가 해외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공연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기록하는 것이 당연해진 시대, 무대와 직접 교감해 달라는 K팝 가수들의 메시지가 새로운 공연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BBC는 최근 “콘서트에서 팬들은 휴대전화를 내려놓아야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K팝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의 공연을 소개하며 K팝 공연 문화의 변화를 조명했다. 코르티스는 지난달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서울 등을 도는 글로벌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의 이름도 ‘Put Your Phone Down(휴대폰 내려놔)’다. 공연 도중 멤버들은 여러 차례 객석을 향해 “휴대폰 내려놔!”라고 외쳤다. 화면을 통해 공연을 감상하기보다 무대를 직접 바라보며 함께 호흡해 달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객석은 쉽게 달라지지 않았다. 수천 대의 스마트폰이 공연 내내 무대를 향했고, 팬
2026.08.08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