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려움 무시하면 염증 더 붓고 빨개진다?”…염증 줄이는 의외의 방법은[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통증이나 가려움을 느끼면 사람들은 대개 이를 무시하거나 다른 데 신경을 돌리려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가려움이 줄어들어 있을 것이라는 암묵적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에 게재된 연구를 소개하며 사람의 뇌와 주의력이 면역체계의 염증 반응까지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가려움에서 주의를 돌리려 했을 때 피부의 붉어짐과 부종으로 측정한 염증 범위가 더 커지고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대로 염증 부위의 감각에 주의를 집중했을 때는 염증이 더 빠르게 줄었다. 이는 오랫동안 별개의 체계로 여겨졌던 뇌와 면역체계가 실제로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최근 연구 흐름에 힘을 싣는다. 비정상적인 면역 활동과 염증은 조현병, 우울증, 롱코비드, 치매 등 여러 정신·신경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감염
2026.09.13 19:00
“프랑스 우주 행사 가지마” 트럼프의 압력, 배경은 ‘프레너미’ 마크롱 깎아내리기[나우, 어스]
오는 9일 개막하는 파리 국제우주정상회의에 미국의 우주기업 4곳이 불참하기로 한 데에는 우주 분야에서 유럽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프랑스의 ‘자강론’을 못마땅하게 여긴 백악관의 압박이 있었다는 전언과 함께 우주 분야에서 유럽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프랑스의 ‘자강론’을 못마땅하게 여긴 백악관의 압박이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2026.09.13 06:31
“명품 리셀가도 아니고”…쌀 공급과잉된 日, 햅쌀이 작년 묵은쌀보다 싸졌다[나우, 어스]
지난해 초유의 ‘쌀 파동’을 겪었던 일본이 올해는 수요 예측에 실패해 초과 생산하는 바람에 지난해 수확한 묵은쌀 가격이 올해 나오는 햅쌀보다 더 비싼 ‘역전 현상’이 발생하여 유통업체들도 지난해 비싸게 매입한 쌀이 재고로 남아, 예년보다 훨씬 재고가 많은 상황이라 전해진다.
2026.09.12 10:00
4년간 비싼 학비 냈는데, 고졸이 취업 승자였다…美 취업시장에 무슨 일? [나우, 어스]
미국 청년 고용시장에서 이례적인 ‘학력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층이 최근 수십년 사이 가장 좋은 취업 환경을 누리는 반면, 대졸 청년층은 팬데믹과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수준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6.09.12 07:06
유재석과의 약속 지켰던 ‘복싱의 전설’, 필리핀 빈곤퇴치 장관으로 정계 복귀[나우, 어스]
필리핀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자 복싱 역사상 전무후무한 8개 체급 석권 기록을 썼던 세계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8일 필리핀 대통령 집무실인 말라카낭 궁에서 NAPC 위원장 취임 선서를 하고 NAPC 위원장으로 4년만에 정계에 복귀하게 됐다.
2026.09.09 22:00
하루 300단어씩 대화가 사라진다…“뇌 둔해질 수도”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이 해마다 말을 덜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과 문자메시지, 재택근무 등으로 입을 열지 않고도 일상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나타난 변화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침묵의 확산’이 단순한 사회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뇌와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근 미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른바 ‘Z세대 무표정(Gen Z stare)’을 풍자한 밈이 유행하고 있다. 손님이 카페에서 주문을 하려 하면 Z세대 직원이 별다른 말 없이 멍한 표정을 짓거나 안내판만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식이다. 손님이 재차 질문해도 짧은 손짓이나 눈짓으로만 반응한다. 이런 밈이 공감을 얻는 배경에는 실제로 사람들이 말을 덜 하고 있다는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7월 학술지 ‘퍼스펙티브스 온 사이콜로지컬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에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2026.09.07 19:31
“잠도 점수로 관리하세요?”…완벽한 숙면 집착이 부른 역효과
양질의 수면을 위해 수면 점수, 마그네슘, 백색소음 기기 등 각종 수면 관리법과 기기가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이 완벽한 수면에 집착할수록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2026.09.06 22:00
“팁 줬다가 오히려 실례?”…美는 25%, 日은 ‘노팁’ 전 세계 팁 문화 어떻게 다를까[세모금]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계산서를 받아든 순간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미국에서는 팁을 적게 주면 눈총을 받을 수 있지만, 지구 반대편 일본에서는 오히려 팁을 건네는 행동이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 같은 ‘감사의 표시’인데도 나라마다 팁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극과 극이다. 미국에서는 식사비의 20~25%를 팁으로 얹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일본에서는 좋은 서비스에 돈보다 말과 인사로 감사를 표현하는 문화가 강하다. 이집트에서는 호텔 직원은 물론 화장실 관리인이나 문지기에게도 소액을 건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BBC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팁 문화에는 각 사회의 임금 체계와 서비스에 대한 인식, 종교와 전통 등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음식값의 20~25%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팁을 요구하는 곳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2026.09.06 14:00
“면접인 줄 알았는데”…파일 하나 눌렀다가 3000만원 날렸다
취업이 절실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가짜 면접’ 사기가 확산하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과 인디드에서 실제 채용 담당자처럼 접근한 뒤 면접 과제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게 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심는 수법으로 구직자들로부터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6.09.06 07:00
“신생아 줄기세포, 온몸에 넣어드립니다”…美서 2700곳으로 번진 ‘장수 클리닉’ 뭐길래[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신생아에게서 얻은 줄기세포는 몸 전체로 보내질 수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장수 클리닉’. 무릎 관절염 치료를 문의하자 의사는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에서 추출했다는 줄기세포를 무릎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을 권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맥에도 투여해 줄기세포를 온몸으로 보내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가격은 1만845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00만원이다. 미국에서 ‘젊음’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지갑을 겨냥한 새로운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때 억만장자들이 멕시코나 파나마까지 비행기를 타고 찾아가던 줄기세포 시술이 이제는 LA를 비롯한 미국 대도시의 클리닉에서 수천만원짜리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미국의 줄기세포 클리닉을 직접 조사해 장수와 회춘에 대한 관심을 타고 관련 시장이 빠르게 대중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 기자가 환자로 가장해 LA의 차라 헬스(Chara Healt
2026.09.05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