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데 아프다” 폭염에 하루종일 신는 ‘쪼리’…발 건강 망치는 이유 [나우, 어스]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플립플롭인 이른바 ‘쪼리형’ 슬리퍼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해당 신발이 발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6.08.05 22:35
“너무 탱탱해도 티 난다”…적당한 보톡스 ‘은은한 주름’ 대세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에서는 보톡스로 이마를 완전히 펴는 대신, 표정을 지을 때 살짝 잡히는 잔주름을 일부러 남겨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나치게 매끈한 피부가 오히려 ‘나이를 필사적으로 감추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 보톡스는 ‘많이’ 맞는 시술에서 ‘적당히’ 조절하는 시술로 바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랜기간 이마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아온 스테파니 아벤트(45)는 어느 순간 주름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그토록 원했던 매끈하고 반질반질한 피부가 오히려 ‘나이를 감추려고 애쓴다’는 인상을 주는 것 같았다”며 “40대가 되면 너무 매끈한 이마는 마치 ‘나 보톡스 맞았어요’라고 광고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재도 그는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받고 있지만, 이마의 잔주름은 일부러 남겨둔다.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인상
2026.08.02 19:52
디즈니랜드도 이긴 日동물원, 생존위기 처했다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일본은 인구 대비 동물원 수가 세계에서 손꼽히게 많은 나라다. 한 해 동안 동물원을 찾는 방문객 수는 일본 프로야구 전체 관중과 도쿄디즈니랜드·디즈니씨 방문객을 합친 것보다 많다. 유명 동물을 보러 수백㎞를 이동하는 팬들도 있고, 동물들의 일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연일 화제가 된다. 그러나 이런 인기 이면에는 전혀 다른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150여 년에 걸쳐 구축된 일본의 동물원 네트워크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지방재정 악화, 물가 상승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물원과 야생동물 보전을 연구해온 도미사와 가나코 연구원은 “예전에는 지방정부 재정에 여유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동물원을 제대로 운영할 예산은 부족한데, 눈앞에 살아 있는 동물들이 있으니 쉽게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본 최초의 동물원은 1882년 도쿄에서 문을 열었다. 1900년대 초에는 철도회사들이 교외
2026.08.02 15:00
한국 판박이?…AI 없이도 1년새 ‘빚투’ 50% 폭증한 이 나라 [나우, 어스]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한국 증시가 과도한 레버리지(차입 투자)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히는 가운데, 인도 증시도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비슷한 위험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한국의 레버리지 함정이 인도에서 되풀이되고 있다’는 제하의 칼럼에서 “인도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들에게 공격적으로 신용거래를 공급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마진금융(MTF)은 최근 1조3800억루피(약 140억달러)로 불어났다. MTF는 투자자가 주식을 살 때 전체 대금의 일부(증거금)만 내고, 나머지 부족한 금액은 증권사로부터 빌려서 주식을 매수하는 신용거래 서비스다. 인도의 MTF 규모 자체는 인도 증시 시가총액(약 5조달러)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며, 한국의 신용융자 잔액 최고치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차입 규
2026.08.02 07:21
“우리 강아지, 같이 오래 살자”…반려견 ‘노화 늦추는 약’ 나온다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입 주변에 흰 털이 늘고, 눈이 조금씩 흐려지고, 걸음걸이가 느려진다. 반려견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치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노화의 신호들이다. 그동안 이런 변화는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이야기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노화가 시작된 뒤에 지켜보는 게 아니라, 미리 발견하고 진행 속도 자체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로열(Loyal)의 수의학 책임자 브레넌 메켄지는 반려견 노화를 늦추는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수의학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노화가 시작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여년간 연구진들은 반려견이 얼마나 건강하게 나이 들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를 찾는 데 집중해 왔다. 최근 미국 연구진은 반
2026.08.01 22:50
SNS선 ‘감성수영’인데 현실은…쥐 오줌·하수·슈퍼박테리아 ‘우글우글’[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폭염이 이어지면서 강과 호수에서 즐기는 ‘야외수영(wild swimming)’이 영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에메랄드빛 강물과 숲속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는 영상이 넘쳐나지만, 전문가들은 하수와 농업 폐수, 설치류의 배설물, 독성 조류 등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경고한다. 최근 BBC에 따르면 야외 수영은 지난 10년간 SNS 확산과 도시의 ‘블루 스페이스(Blue Space)’ 확대 정책에 힘입어 영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 하나의 여가 문화로 자리 잡았다. 자연 속에서 수영하거나 강변을 산책하는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인기를 키웠다. 유럽 주요 도시들도 시민들에게 강을 돌려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센강 정화 사업에 약 14억유로를 투입해 아우스터리츠역 인근에 빗물 약 5만㎥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지하 저수조를 건설했다. 지난해
2026.08.01 22:43
“애들 폰 뺏자” 청소년 SNS 금지, 일본까지 번졌다
지난 21일 프랑스 의회에서 청소년들의 SNS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일본에서도 관련 논의가 시작되면서 유럽과 동남아시아 일부에서 시작된 논의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2026.08.01 11:30
“중국도 이건 안베껴” 욕먹던 페라리 전기차 완판 ‘대반전’…중국이 체면 살렸다
올해 5월 출시 당시 디자인 혹평과 주가 급락 등 조롱거리가 됐던 페라리의 첫 전기차 ‘루체’가 올해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7.30 21:00
폭염에 커피·빵값 또 오르나…‘슈퍼 엘니뇨’ 농산물 시장 강타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하반기 강한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유럽을 비롯한 북반구를 덮친 기록적인 폭염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기후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옥수수와 밀, 커피, 코코아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면서 빵과 커피, 초콜릿 등 생활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상품시장 전략가들은 시장이 기후변화와 극한 기상현상이 원자재 가격에 미칠 영향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공급망과 지정학적 변수에 집중해온 시장이 기후 충격이라는 또 다른 인플레이션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WMO는 올해 7~9월 열대 태평양에서 강한 엘니뇨가 빠르게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기후 현상이다. WMO는 올가을까
2026.07.26 20:00
영화관 팝콘통 하나에 10만원?…그래도 없어서 못산다 [나우,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때 영화관에서 팝콘을 담는 일회용 용기에 불과했던 ‘팝콘 버킷’이 이제는 영화 산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관람보다 한정판 팝콘 버킷을 구매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 소비자까지 등장하면서 미국 주요 극장 체인들은 수천만~1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영화 개봉에 맞춰 제작되는 ‘수집용 팝콘 버킷(collectible popcorn bucket)’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극장과 영화사, 제작업체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는 올해 팝콘 버킷 판매 매출이 1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보다 거의 두 배 규모다. 미국 3위 극장 체인 시네마크도 팝콘 버킷 판매 확대에 힘입어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AMC의 식음료 제품 전략 담당 부사장 넬스 스톰은 NYT에 “불과 7년 전만 해도 이 사업은 사실상 존재
2026.07.25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