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붕괴되면 미·중·일·러가 접수? 10년전 美국방부 시나리오[김수한의 리썰웨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미확인 루머가 21일 전 세계에 비중 있게 타전되면서 '김정은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전날 청와대가 김정은 위원장은 현재 측근들과 지방에 체류하고 있으며, 특이 동향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해당 루머가 진화되는 분위기다. 전날 국정원도 '북한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고, 22일에도 청와대는 "(어제의)그 입장이 오늘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갑자기 터져나온 김 위원장의 중태설 배경에 대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어떤 선진국과도 비교할 수 없는 빛나는 대응으로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에 미 언론이 재를 뿌리는 형국이라는 진단마저 나온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북한 리스크'에 취약한 위험 국가라는 메시지가 미 언론 보
2020.04.22 17:29
'두통·비염 유발' 軍지하벙커 공기질 기준 생긴다[김수한의 리썰웨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군의 모든 지하 작전시설의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기준이 마련된다. 기준이 마련되면 그동안 환기가 어려워 근무 장병들에게 두통과 비염 등을 유발했던 군 지하 벙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병영 생활에 필요한 시설 중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야 할 대상시설을 규정하고, 이들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유지 및 권고기준을 담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마련해 오는 5월 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개정안은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이를 측정하도록 한 시설로 모든 지하 작전시설과 비무장지대 소초(GP) 지하생활관을 명시했다. 지하 작전시설은 합참과 각급 부대의 지휘통제실, 수도방위사령부의 지하 벙커인 B-1 문서고, 사격지휘소, 작전지휘시설 등이다. 이들 시설과 GP의 지하생활관은 자연 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곳이다. B-1 문서고의 경우 한미연합훈련 때 한
2020.04.12 08:13
방산업계 “무기수입에 매년 3조원, 국산무기에 쓰자” 제안…정부 “검토” [김수한의 리썰웨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제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매년 3조원이 넘는 외국산 무기 수입비용을 국산무기 개발 및 생산으로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방위산업기업 연합체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나상웅 부회장은 9일 오후 2시 경기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긴급 CEO 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나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방산기업 CEO들을 대표해 중장기적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투자 위축 및 해외 진출 차질 등이 예상되고 있다”며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매년 약 3조5000억원을 들여 외국산 무기를 수입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수입하는 무기들을 국내 개발 및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무기 소요결정 및 사업추진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rdq
2020.04.09 15:49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에 대한 사실과 논란[김수한의 리썰웨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해병대에 상륙기동헬기에 이어 상륙공격헬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상륙기동헬기는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원 및 물자를 신속하게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최초의 국산 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된 '마린온'이 한국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다. 상륙공격헬기는 상륙작전 현장에서 각종 무기를 직접 발사하면서 해병대원들을 엄호하는 것이 주 임무다. 상륙기동헬기의 작전 성공을 위해 상륙공격헬기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현재 한국 해병대에 상륙공격헬기는 없으며, 군 당국은 상륙공격헬기 도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군은 선행연구를 마치고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하는 중이다. 선행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 및 분석은 방위사업청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지난해 하반기 실시해 최근 방사청에 그 결과가 보고됐다고 한다. 방사청이 현재 이를 토대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 안은 방사청 내 정책기획분과위원회와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방
2020.04.09 10:49
자꾸 뚫리는 해군기지, 특전사까지 투입 검토 왜?[김수한의 리썰웨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군 당국이 제주 해군기지 경계 문제가 논란이 되자 제주에서 신속기동부대 임무를 수행중인 해병대에 경계임무를 맡기고, 신속기동부대 임무는 특전사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기동부대 임무에서 해병대를 뺀 공백을 특전사로 메꾸겠다는 것이다. 3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재주에는 해병대 1개 대대가 신속기동부대로 순환배치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해군기지 경계 임무를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5월 서북도서 등 한반도 연안 지역에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를 창설했다. 이 부대는 해병대 1개 대대 규모로서 기동타격대 및 예비전력 개념으로 운용되며, 제주도에 4개월 단위로 순환 배치된다. 이들에게 해군기지 경계 임무를 맡기는 방안은 지난 7일 민간인들이 해군기지 철조망을 절단하고 침입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본격적으로 검토되기 시작했다. 해상작전이 주 임무인 해군에게 경계 작전을
2020.03.31 16:56
軍 "전날 北발사체, 초대형방사포 아냐…北 거짓정보 흘려"[김수한의 리썰웨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북한이 30일 전날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초대형방사포'라고 밝혔지만, 군 당국에서는 북한이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를 사상 처음으로 발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군은 북한이 지난해 7월과 8월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를 쐈다고 밝힌 것은 거짓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북한 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전날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는 지난해 8월 2일 발사된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발사 다음날인 지난해 8월 3일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를 발사했다면서 발사관 6개를 탑재한 6연장 대구경 조종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북한은 초대형방사포 발사체 4연장 차륜형 TEL을 사용했다. 6연장 궤도형 TEL은 초대형방사포용 TEL이 아닌 셈이다. 우리 군 당국은 전날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가 초대형방사포가 아닌,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2020.03.30 11:44
'세계적 경쟁력' 국산 최첨단 호위함, 천안함으로 부활[김수한의 리썰웨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6일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차기호위함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추모사에서 "우리 군은 차기 한국형 호위함 중 한 척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우리 영웅들의 이름은 대한민국과 함께할 것이며, 천안함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항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향후 건조될 신형 호위함에 '천안함' 함명을 붙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해군은 초계함에 천안함·진해함·군산함·동해함 등 중소 도시 이름을 붙였고, 노후 초계함을 대체하는 2800t급 신형 호위함에는 대구함, 경기함, 서울함, 강원함 등 광역시·도급 이상의 명칭을 붙였다. 만약 '천안함'
2020.03.26 16:14
[김수한의 리썰웨펀]북한 16번째 발사체 발사…2019~2020년 어떤 발사체 왜 쐈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전 6시 50분 "북한이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7시 21분 "우리 군은 이날 오전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추가 공지했다. 이로써 북한은 올해 들어 3번째, 지난해와 올해 도합 16번째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올해 2차례 발사한 초대형방사포의 연속 발사 시험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특히 올들어 방사포이면서 단거리미사일의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신무기 '초대형방사포' 개발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이 무기는 패트리엇이나 사드로 요격하기 어려운 지상 30㎞대 저고도에서 200여㎞를 날고, 탄두에는 핵무기를 탑재할 가능성도 있어 우리 군과 주한미군으로서는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여겨진다. 북한은 이 무기의 4회 연속 20초 간격 연속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
2020.03.21 08:04
[김수한의 리썰웨펀]"이게 가능?" 합참, 北발사 동시에 "발사" 문자공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우리 군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동시에 언론에 '발사' 사실을 실시간 공지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전 7시 36분 "북한의 미상발사체 발사" 사실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처음 알렸다. 합참은 잠시 후인 이날 오전 8시 정각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종의 단거리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23분에는 "오늘 오전 7시 36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종의 단거리 발사체를 포착했다"면서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 비행거리는 최대 약 200㎞, 고도는 최고 약 50㎞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020.03.09 16:38
[김수한의 리썰웨펀]김여정은 도대체 왜? 초대형방사포 둘러싼 남북미 물밑셈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김여정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차례의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평양 남북정상회담, 백두산 등정 등 정상급 남북교류의 중심 인물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으로서 혜성같이 나타난 '로열패밀리'의 대담한 행보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행사 내내 밝은 미소를 보였던 만큼 남측 인사들과의 친교도 깊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런 그가 3일 밤 청와대를 향해 이른바 '말폭탄'을 쏟아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 제목의 담화에서 청와대가 북한의 합동타격훈련에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경악을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밤 10시 30분 보도했다. ◆김여정, 도대체 왜?=김여정은 전날 있었던 인민군 전선장거리포병부대의 화력전투훈련을 두고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한 것이 아니다"면서 '자
2020.03.04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