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한 세계 교육계의 위로전문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속속 전달되고 있다. 세계 172개국 401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I)는 교총에 서한을 보내 “대한민국 여객선 사고 참사에 따른 희생·실종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 사안에 대해 전 세계 교원들에게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프레드 반 리우벤 EI 사무총장 명의의 별도의 메시지에서 “비참한 사건에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실종자 가족들이 힘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교사연합(AFT)에서는 랜디 와인가튼 회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이 실종된 것에 대해 어떠한 위로를 보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가족, 친지분들께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교총과 한중일평화교재실천교류회를 주최하고 있는 일본교직원조합(JTU)과 일본 전국고등학교장협회도 각각 서한을 보내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의 마음을 전달했다.
국민 대다수가 불교신자인 스리랑카 교원연합(ACUT)은 “2004년 쓰나미로 인해 4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당시 전 세계의 선생님들과 아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며 “슬픔의 시간을 함께하기 원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선에서 돕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쿠르디스탄 교원연합에서도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조문을 보냈다.
아프리카 토고의 NGO 청소년지속가능발전연합(AJDD)도 “우리도 매우 슬프고 우리의 마음이 한국 국민들과 슬픔에 젖어있는 희생자 가족분들에게 전달되기 바란다”며 “토고 국민들도 깊은 슬픔 속에서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덧붙여 “생존자들을 더 발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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