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신임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창립 62주년을 맞은 KDB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연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정책금융 상품체제를 개편하는 동시에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4일 산업은행이 마련한 ‘정책금융 강화방안’에 따르면 정책금융 여신상품이 기존 12개에서 7개로 통합ㆍ정비된다. 또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과잉설비를 해소해 사업을 재편하려는 기업을 지원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지원자금’과 20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자금’ 등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여신상품이 신설된다. 이를 포함해 올해 산업은행은 ‘창조경제 전략부문 특별자금’을 확대 운용, 총 19조7000억원을 운용키로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내재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각오로 혁신과 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혁신과 변화가 계속되는 강한 조직, New KDB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내재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각오로 혁신과 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혁신과 변화가 계속되는 강한 조직, New KDB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이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인프라 및 플랜트 수주 지원자금을 지난해 12억3000만달러에서 38% 증액한 17억 달러로 확대 책정했다.

해외 지점 등을 활용한 신디케이티드론(차관단 대출), 정부ㆍ민간의 연계 펀드 조성,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한 ‘코리아 패키지’ 지원 등의 계획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인프라펀드(1500억원), 외화인프라펀드(5억달러), 한은-KIC공동펀드(20억달러) 규모의 연계 펀드가 조성된다.

특히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으로의 진출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주재원을 파견하고 지원 인프라도 정비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정책금융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예비중견ㆍ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또한 강화된다. 산업은행은 한국경제의 허리인 예비ㆍ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규모를 올해 23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1조원 규모의 전용 특별운영자금 대출을 출시한다.

또 기업의 특성과 성장단계에 따른 육성프로그램과 경영컨설팅, 세무ㆍ법률 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미래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올해 19조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은행ㆍ수출입은행ㆍ신보ㆍ기보ㆍ신용정보원 등 정책금융기관들과 함께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미래 신성장 지원대상을 개편한 ‘공동 신성장 기준’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에 따라 정책금융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산업은행은 정책금융에 대한 산업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6개 지역본부에서 정책금융 순회 설명회를 열고, 기업과 정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제도 보완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와 같은 계획과 함께 조직의 내부 개혁을 위해 ‘KDB 혁신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캠페인은 업무 효율성 제고, 성과중심 문화 정착, 윤리의식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내재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각오로 혁신과 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혁신과 변화가 계속되는 강한 조직, New KDB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