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권율 김영기가 용맹함으로 행주대첩에서 대승을 거둔 뒤 눈물을 흘렸다.31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한양 공격과 함께 측면 공격을 위해 행주산성으로 이동했던 조선군이 진격하지 않으려는 명나라 이여송으로 인해 왜군의 공격을 받게 되자, 열악한 상황에서도 힘겹게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왜군들은 권율(김영기 분)이 이끄는 조선군이 행주산성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을 듣고, 3만의 대군을 이끌고 공격에 나섰다. 명나라 군사의 도움도 없는데다 군사 수와 무기 모두 열악한 상황이었다.그러나 권율은 “일할의 승률이든, 구할의 승률이든, 그것은 가능성의 문제이지, 결과는 승과 패만 있을 뿐이네”라며 “나는 오늘 이기는 쪽에 걸겠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조선군은 소서행장(이광기 분)이 이끄는 선봉대를 막아낸 뒤, 군사들은 부상 당하고, 포탄과 비격진천뢰, 화살 모두 부족한 상황으로 더욱 열악한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권율은 이 사실을 안 백성과 군사들이 왜군을 막기 위해 돌을 나르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벌어질 총공격에 대비해 그들에게 식량을 아낌없이 나눠주도록 했다.
한편 선봉대가 패배하자, 우희다수가(김리우 분)은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 군사들은 용맹함으로 맞서 싸웠고, 권율은 대장인 우희다수가를 집중 공격했다. 결국 부상 당한 우희다수가는 퇴각을 명했다. 이로써 조선군은 명나라의 도움 없이 행주대첩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권율은 주변을 훑어보았다. 많은 군사와 백성들의 주검이 놓여있었다. 권율은 대승의 기쁨도 잠시, 많은 백성들의 희생에 감사와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류성룡(김상중 분)이 왜의 3만 대군이 행주산성을 공격한다는 소식에 자신의 불찰이라며 자책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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