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3ㆍ1운동 94돌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독립운동 정신과 이념을 현대 역사ㆍ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3ㆍ1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국 방방곡곡 울려 퍼졌던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재현된다.
이번 체험은 형무소 옥사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항일투쟁을 하는 퍼포먼스와 마임공연으로 시작해 독립문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한다. 또 역사어린이 합창단의 독립군가 노래 공연, 33인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진다.
특히 독립민족대표 33명을 대신해 어린이들이 낭독에 참여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메인무대에서 독립관을 지나 독립문까지 이어지는 독립만세 행진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총 3회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회당 330명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태극기가 제공된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역사관 추모비부터 사형장까지 새끼줄을 연결해 독립지사에게 추모의 글과 소망을 적어 넣을 수 있는 ‘추모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여성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시화전이 열리고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독도는 우리 땅! 독도 만들기 & 가면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태극기 탁본 뜨기, 무궁화 꽃 접기, 태극기 그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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