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부천) 기자]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부처에 고도제한 완화의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고 국회의 지원을 받아 반드시 고도제한을 완화시킬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김포공항 반경 4㎞ 이내 181.2㎢의 건물 높이가 45m(지표면 포함 57.86m, 아파트 층수 13층)로 제한돼 있다.

시는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인근 48만 가구의 주민들이 재산상 불이익을 보고 있어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와 공동으로 완화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서울 강서ㆍ양천구, 국회 고도제한완화연구회와 공동으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국회 연구회의 대표 의원이자 지역구가 공항과 인접한 부천시 오정 지역구 출신인 원혜영 의원, 신기남 의원(이상 민주), 부천 고도제한완화추진위원, 3개 자치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2010년 8월 부천시가 주관해 발주한 고도제한완화 용역의 중간보고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김포공항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방안과 국내ㆍ외 항공법 사례 연구를 통한 입법제안 틀 마련,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태헌 부천시 부시장은 “용역업체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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