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허창수<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연임한다. 부회장에는 이승철 전경련 전무가 선임된다.
전경련은 이달 임기 만료인 허창수 회장이 차기 회장에 연임을 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주 회장단 중심의 이사회를 열고 허 회장을 재추대키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허 회장은 “내 일은 끝났다”며 마음을 비웠음을 비추기도 했으나, 다시 “회원사나 회장단 뜻에 따르겠다”고 했고, 결국 고민 끝에 재추대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경련은 “그동안 회장단은 허 회장의 거듭된 고사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허 회장이 지난 2년간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등 전경련이 경제계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회장에 재추대하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며 “고심 끝의 수락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상근부회장에는 이승철 전무가 내정됐다. 허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병철 상근부회장의 뜻을 받아들이고, 후임으로 이 전무를 내정했다. 이 전무는 전경련 전무로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무난한 일 처리가 점수를 받아 허 회장이 부회장으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은 오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선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