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고지가 보인다.’

올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데 단 2게임만 남겨놓게 됐다.

우리은행은 7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 정규리그 30차전에서 티나 톰슨과 임영희가 46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전통의 명가 삼성생명을 71-66으로 꺾었다.

지난해까지 하위권을 맴돌다 올시즌 몰라보게 달라진 우리은행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이날 승리로 연패행진을 끝냈다.

22승8패가 된 우리은행은 남은 5경기 중 2승만 올리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2위인 신한은행(18승11패)이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겨 동률이 되더라도 상대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3연승을 기록중이던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다시 승률 5할(15승15패)로 주춤하게 됐다.

전반을 38-28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도 리드를 놓치지 않고 55-43으로 점수차를 벌려 낙승이 예상됐다.

하지만 관록의 팀인 삼성생명이 4쿼터들어 홍보람 김계령 해리스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고, 종료 3분전 60-58까지 따라붙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임영희의 2점슛과 톰슨의 자유투가 성공하면서 다시 달아났고 귀중한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톰슨은 26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공수를 이끌었고, 임영희도 22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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