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소방 119구급대가 지난해 6분 15초마다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대구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8만5723회 출동해 6만707건의 구급활동을 가져 6만1879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대비 출동건수 58건(0.1%), 구급건수 2592건(4.5%), 구급인원 2429명(4.1%)이 증가한 수치로, 일평균 234회ㆍ6분 15초마다 출동했고, 시민 40.9명당 1명꼴로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자 유형별로는 만성 및 급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3만3642명(54.4%)으로 전년대비 800명(2.4%)이 증가했다.

이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1만3974명으로 질병환자의 41.5%를 차지했고 교통사고로 인한 구급환자는 전년대비 9명(0.1%)이 감소한 8262명으로 나타났다.

구급인원에 대한 연령별 현황은 65세 이상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나 31.8%(19,689명)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6월 기준 대구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52만8933명 중 26만871명(10.6%)으로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인구가 0.01% 소폭 감소한 것에 반해 노인 인구는 2.98% 증가한 것이다.

월별로는 겨울철 및 초봄(1~3월)보다 봄철 및 초여름(4~7월), 폭설이 많았던 12월에 구급환자가 많았다. 이는 봄철 나들이 인원의 증가로 인한 야외 사고부상과 폭설로 인한 낙상사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구급환자가 가장 많았다. 이는 공휴일 1차 의료기관의 부재 등으로 진료를 받지 못한 급·만성질환자의 이송이 늘어난 것으로 사고부상으로 인한 구급환자는 평일보다 주말인 토ㆍ일요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만3000명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21.0%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주부(4508명, 7.3%), 학생(4082명, 6.6%), 회사원(1588명, 2.7%)순으로 조사됐다.

구급환자 발생장소별로는 가정이 3만3795명(54.6%)이 발생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도로(9403명ㆍ15.2%), 주택가(2968명ㆍ4.8%), 공공장소(2701ㆍ4.4%)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환자의 이송 의료기관의 선정은 환자 및 보호자가 선정하는 비율이 79.7%, 구급대원이 19.6%, 기타 119상황실 등이 0.7%를 차지해, 이송의료기관의 선정에 있어서 환자 및 보호자의 의견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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