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이 작품의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박훈정 감독은 2월 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권력을 놓고 다투는 틀 안에서 깡패들이 넥타이를 매고 정치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야기 자체가 남성지향적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센 분들을 캐스팅하고 싶었다"면서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와 100% 맞다고 생각한다"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박 감독은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강 과장(최민식 분), 이자성(이정재 분), 정청(황정민 분)에 대해서는 "강과장은 베이스를 깔아주는 역할이라 도드라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자성은 정적이고, 정청은 동적인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에 대해 그린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