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서울대가 30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의 논문에 표절이 있었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보는 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인터넷미디어 협회 측에서 알려졌다.

서울대 연구진실성 위원회는 이번 제보의 타당성을 따져서 예비조사 착수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변 대표는 트위터 등을 통해서 지난 2006년 6월 ‘한국형사정책학회지’에 실린 조 교수의 논문 ‘사형 폐지 소론’ 영문 초록이 같은해 4월 ‘Asian Journal of Comparative Law’에 발표된 조 교수의 영문 논문 ‘Death Penalty in Korea : From Unofficial Moratorium to Abolition?’ 의 본문 일부를 표절해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또한 논란이 일자 변 대표는 “조만간 서울대 측에 조국 교수를 표절 혐의로 제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조 교수는 “두 논문 주제는 같지만 초점이 다르다”며 “중복되는 부분은 한국의 판례와 법안 소개 부분으로 이는 학계에서 허용되는 ‘2차 게재’이며 국문 논문 영문 초록 작성시 영문 논문 문장 사용은 표절 판정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