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역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수급을 위해 자재 대금을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21일부터 31일까지 납품하는 자재 대금을 정상 지급일자인 다음달 12일보다 5일 앞당겨 7일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 협력사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자재 대금 조기 지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사는 500여곳이며 금액은 650억원 규모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평소에도 자재 대금을 매월 3회에 걸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8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지역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삼호중공업은 설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3억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을 구입했으며 지역 복지 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문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경기 위축으로 지역 협력사와 많은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나눔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 모두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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