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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출품’ 논란에…유홍준 국중박 관장 “박물관 향한 신뢰 한순간에 무너져”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개인 소장품 출품 및 검증 없는 전시에 대해 “박물관에 대한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게 했다”면서 사과했다. 유 관장은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박물관에 보내 주신 깊은 신뢰와 박물관 직원들이 노력해 쌓아 올린 가치가 저의 중대한 불찰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머리를 숙였다. 유 관장은 “그 어떤 학술적 취지나 설명도 국민들께서 느끼실 실망감 앞에서는 핑계가 될 수 없다”며 “개인의 중대한 잘못”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8월 국중박에 전시된 유묵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한 그릇의 밥도 나라의 은혜라는 뜻)과 관련, 전시 당시 애국지사 박원근(1912∼1950)의 글씨라고 소개됐으나 개막 한 달여 만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1874∼1959)의 글씨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박물관은 작품 검증에 착수, 서예·근현대사·고문헌·보존과학 분야 전문가 7명과 함께 검증한 결과 박중
2026-10-19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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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여인’으로 그린 내면의 세계…임직순을 다시 만나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화가는 겉모양만을 그리는 것은 아니다. 대상이 아무 뜻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화가는 내용에 접근하기 마련이다. 화필을 들면 여자와 꽃은 그 형태를 떠나 정열과 고뇌와 사랑으로 다가온다.” 올해 작고 30주기를 맞은 임직순(1921~1996)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망라하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미술관은 임직순 특별전 ‘내면의 세계를 그리고 싶다’를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임직순의 작고 30주기를 기념해 마련된 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그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 예술가가 구축해 온 작품 세계를 폭넓게 살펴본다.특히 10년간 신장병으로 투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작가의 미완성 유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꽃과 여인의 화가’로 알려진 임직순은 화실이나 서재에 앉아 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인물화와 꽃을 그린 정물화를 다수 남겼다. ‘여인좌상’(1978), ‘장미’(1981) 등은 오전에는 화실
2026-10-18 2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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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출범 16일만 첫 피의자 신병 확보…‘대마 밀수’ 동남아인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한 지 16일 만에 처음으로 피의자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지방중수청 마약수사국은 18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동남아 국적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제우편물에 2.5㎏의 대마를 숨겨 국내로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수청은 세관에 적발된 마약의 이동 경로를 따라 실제 반입자를 추적하는 ‘통제 배달’을 통해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청은 밀수를 시도한 마약의 양이 많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전날 인천지방공소청에 구속영장을 신청, 공소청이 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발부했다. 지난 2일 출범한 중수청은 부패, 경제, 마약, 국가보호, 사이버, 방위산업 등 6개 중대범죄와 법왜곡죄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한다.
2026-10-18 2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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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암 수술 후 첫 미사 집전…“활동 재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최근 암 수술을 받은 레오 14세 교황이 18일(현지시간) 성베드로 광장에서 주일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삼종기도를 주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한 만큼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1세인 교황은 암으로 의심되는 결절이 발견돼 지난 13일 우측 폐 하엽 절제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폐암 중 가장 흔한 형태인 선암으로 확인됐다. 전날 의료진은 교황청을 통해 성명을 내고 교황이 혈액 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퇴원이 가능한 수준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레오 14세는 전임자들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교황이 됐다. 테니스 등 운동을 즐기며 과거 특별한 병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10-18 2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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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보러 160만명 부산행…주말에만 9만6000명 방문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보러 160만명이 다녀갔다. 18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북항 친수공원 방문객은 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만2000명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찾으며 주말 이틀간 9만6000명이 공원을 방문했다. 지난달 18일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북항 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160만명에 달한다. 부캉이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에서 부캉이의 오른쪽 가슴지느러미 끝부분이 하얗게 변하고 일부 손상된 모습이 발견됐다. 부캉이의 상태를 계속 살피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도 현장 연구사를 통해 이날 상처를 확인했다. 수과원은 부캉이가 수로 벽에 몸을 가까이 붙인 채 헤엄치는 과정에서 지느러미 끝부분이 마찰로 일부 손상된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출혈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의 상처는 아닌 것으로 보고
2026-10-18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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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美, 러와 3자 회담 제안…G20 회의 때 열릴 수도”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3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푸틴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3자 회담을 제안했다”며 “이 회담은 중동 국가 중 한 곳에서 열릴 수 있다. 미국은 항상 아랍에미리트(UAE)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회담 장소로 거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에서 회담이 열리거나 유럽 국가에서도 열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아직 러시아와 미국 어느 쪽에서도 확답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수차례 제안했지만 러시아 측은 사실상 제안을 거부해 왔다. 이번 3자 회담 제안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을 두고 양측이 갈등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경유의 세계 시장 공급을 허용하는 ‘경
2026-10-18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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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난항’ HD현대중 노조, 전 조합원 파업 닷새로 늘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전 조합원의 하루 7시간 부분파업을 19∼23일 닷새로 늘린다. 18일 노조에 따르면 19∼20일 예정했던 간부 대상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전 조합원 대상 하루 7시간 부분파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 예고한 21∼23일 전 조합원 대상 하루 7시간 부분파업도 예정대로 진행해 전 조합원 대상 부분파업은 사흘에서 닷새로 늘어난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김동하 HD현대중 노조 지부장은 18일 오후 울산 본사의 25m 높이 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조선업 호황에 걸맞은 성과 분배와 통합 단체교섭을 통한 노동자 간 처우 격차 해소를 요구했다. 노조는 “HD현대중공업 올해 연말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원이 넘고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상승이 예상되지만, 그 화려한 숫자 속에 노동자는 어디에도 없다”며 “호황의 주인이 누구인지 이제 분명히 말해야 한
2026-10-18 19: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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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70주년…김장환 목사 “향후 100년 미디어 선교 이정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개신교계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은 올해 창사 70주년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35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로 시작됐다. 교회 찬양대 7개 팀, 1200여 명의 단원과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하모니를 선사했다. 16일엔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종교계와 정·관계, 재계, 학계 주요 인사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기념 오찬’을 가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행사의 대미는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70주년 홈커밍데이’가 장식했다. 1만2000여 명의 성도와 후원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 한양대 노천극장에서 쎄시봉, 차지연 등이 출연한 ‘70주년 기념음악회’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이번 행사는 지난 70년의 은혜를 되새기는 동시
2026-10-18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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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방관 순직’ 부천 화재 공장 대표 입건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화재 사고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경기 부천시 공장의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고 수사전담팀은 공장 대표 A씨(70대)를 업무상 과실치상 및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불이 난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사출 인쇄공장에서 화재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7일 A씨와 직원 등 공장 관계자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사고 당시 작업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 후, 화재 발생과 관련한 과실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발화 경위와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진화 과정에서 고립돼 숨진 소방관의 사망 경위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사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에 투입된 40대 소방관 1
2026-10-18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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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남 3구 집값 하락·지표 개선…주택시장 중장기 안정화 전망”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정부가 최근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집값 하락세와 주택 공급 선행지표 개선 등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의 중장기 안정화를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난해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 올해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 등 민간과 공공을 망라한 주택 공급 대책과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을 내놓은 결과 주택 공급 선행지표가 개선되고 일부 시장 하향 안정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최근 6개월(3∼8월)간 서울 실적이 3만60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2016∼2025년 장기 평균(2만8000가구)을 웃돌았다. 최근 6개월 서울 착공은 1만7000가구로 장기 평균(3만1000가구)보다는 적으나 전년 동기(1만2000가구) 대비로는 45% 증가했다. 시장 동향 지표로는 강남·서초구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하고,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이 7월 이후 둔화하고 있다. 서울
2026-10-18 17:4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