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CJ오쇼핑(0357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지만 기대치에는 못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인터넷 사업부 성장률이 기대와 달리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물러 실적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TV사업부 및 모바일 사업부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기대치와 크게 차이가 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서치 센터는 CJ오쇼핑이 4분기에 총 취급고 7792억원, 순매출액 3005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연결실적으로 보면 매출액 1조 8000억원, 영업이익 2639억원을 기록, 각각 16.3%, 4.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결회사인 CJ헬로비젼과 CJ프라임, CMI홀딩스의 매출액 기여도가 지난해 60%에서 올해 64%로 증가한 것이 연간실적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센터는 분석했다.
센터는 최근 CJ오쇼핑이 인터파크도서를 담당했던 서영구 전 대표를 인터넷사업총괄로 영입한 만큼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홈쇼핑 업계가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상황에서 추후 중장기 유통채널에 대한 전략세우기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센터는 평가했다.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CJ오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