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 온 김재우(69)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13일 자진사퇴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방문진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의 사의 표명과 함께 이후 향후 이사회 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방문진 관계자는 “김용철 이사가 불참한 가운데 8인이 참석해 오전 8시30분부터 이사회를 열었고, 김 이사장은 10분간 심경 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방문진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 공백 시 후임 이사 선임 전까지 연장자 순 또는 이사장이 임명한 자가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 최고연장자는 여권 측 김용철 이사지만, 그는 이날 이사회에 불참했다.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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