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개그맨 김준현(33)이 6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김준현은 오는 4월20일 오전 11시30분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컨벤션 디아망에서 4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주례 없이 전통을 가미한 특별한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8일 “식은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안해 낸다는 ‘법고창신’을 콘셉트로 진행된다”며 “우리의 전통 속에 담긴 아름다운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참여한 하객들과 양쪽 집안이 모두 하나가 되는 예식으로 꾸며져 감동과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회는 ‘개그콘서트’ 동기 개그맨 이광섭이 맡았다. 신접 살림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마련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로 만나 6년동안 사랑을 이어왔다. 예비 신부는 김준현의 신인시절부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으며, 김준현은 여자친구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고마워 공식석상에서 예비 신부를 애칭인 ‘보노보노’로 부르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한편 지난 6일 여의도 신관에서 진행된 KBS2 ‘개그콘서트’ 공개녹화 도중 ‘네가지’ 코너에서 김준현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면서, 그의 결혼 소식은 방청석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지난 2007년 KBS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고뤠~’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면서 KBS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최우수상을 받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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