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알뜰폰(MVNO) 업체들이 단말기와 유통 및 AS망 확대, 특화 요금제 신설 등 다양한 전략으로 통신요금 부담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태광그룹 계열인 티브로드는 중국산 보급형 단말기 ZTE 스마트폰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ZTE의 자급제 단말기인 Z스마트폰은 1㎓ 듀얼코어에 4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티브로드의 스마트19요금제에 30개월, 29요금제에 24개월 약정가입하면 단말기(24만원), 유심(USIM), 마이크로SD메모리(2GB)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스마트19요금제는 월 1만9000원에 음성 30분, 데이터 100MB를 제공하고 스마트29요금제는 월 2만9000원에 음성 100분,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통화품질은 SK텔레콤과 동일하고 T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오는 5월 5인치급 고사양 단말기와 피처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최신 ‘베가 넘버6 풀HD’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LTE 서비스를 개시한 헬로모바일은 삼성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와 LG ‘옵티머스 G’, ‘옵티머스 태그’ 팬택의 ‘베가 넘버6’, ‘베가R3’, ‘베가레이서2’등 모두 7종의 LTE 단말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헬로모바일은 3G 이용 고객을 위한 LG ‘옵티머스 L9’과 삼성 ‘갤럭시에이스플러스’를 선보인데 이어 스마트폰이 불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LG ‘와인 샤베트’, 삼성 ‘노리F2’와 ‘미니멀폴더’ 등 총 3종의 피처폰도 공급하고 있다.
편의점폰 ‘2nd’를 공급하는 프리피아는 최근 유통처를 325개 롯데슈퍼와 60개 롯데마트 점포를 비롯해 G마켓, 11번가, 옥션, 롯데마트몰까지 확대했다. 또 이달 초순께 TG삼보 서비스센터를 통해 AS 서비스를 전국 47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프리피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본사 한곳에서만 택배를 통해 AS가 이뤄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AS 전국 확대로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했다.
특화 요금제도 눈에 띈다. 머천드코리아와 나누미통신은 차상위계층과 만65세 이상 고령자에 한정한 ‘나누미요금제’를 선보였다. 나누미표준은 기본료 3000원에 음성통화 초당 1.6원이고 나누미복지는 기본료 없이 초당 1.8원만 부담하면 된다. 마이에코 단말기가 무상지급되고 의무사용기한은 없으며 서울역점, 영등포역점 인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