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3ㆍ1절 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당시 나이는 몇살이었을까? 시민 10명 중 6명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서울 야고보지파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1356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3ㆍ1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당시 나이에 대해서는 16세, 17세, 18세, 19세 등 의견이 분분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출생해 1920년 순국했고 독립운동 당시는 1919년으로 18세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재적 등본 상 1904년으로 되어 있어 1904년생이라는 일설이 있는 것”이라면서 “유관순 열사의 오빠 유우석 열사 생전에 말에 입각해서 1902년을 공통으로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식조사 문항은 ▷3ㆍ1절 독립운동 시작연도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인원 ▷독립선언서 낭독한 장소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국가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당시 나이 등이었다.
3ㆍ1절 독립운동이 시작된 연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가 정답인 1919년을 맞췄다. 또 독립선언서에 서명을 한 민족대표 인원을 묻는 질문은 전체 정답률 93%,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장소도 정답률 9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측은 “순국선열들의 높은 정신이 잊혀져가는 현대 사회에서 3·1절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항일독립운동의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조국애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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