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기자] 최근 사이버 테러 등의 사회적으로 커다란 보안이슈가 발생한 가운데 기존의 익스플로잇 킷을 이용한 방식에 추가적으로 ActiveX 설치방식을 활용한 악성코드 유포가 새롭게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알약을 서비스중인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일부 특정 사이트의 웹페이지를 변조한 후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Adobe Flash Player로 위장한 ActiveX 를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시도가 발견되어 알약에 긴급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 유포 방법의 경우 기존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ActiveX 방식을 이용했고 Adobe Flash Player로 위장했으며, 정상적인 인증서를 도용하였기 때문에 Internet Explorer에서 브라우저 버전에 상관없이 설치가 되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하여 실행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한번 ‘설치’ 동의를 하면 이후 같은 컴포넌트를 사용 할 때는 설치 동의를 추가로 받지 않아도 실행이 가능한 ActiveX 방식의 특성상, 공격자들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새로운 악성코드를 지속적으로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잠재적으로 높은 보안위협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다고 이스트소프트는 설명했다.
현재 알약에서는 해당 악성코드들에 대해 Trojan.Downloader.Agent.AFP, Spyware.OnlineGames.wsxp, Trojan.Dropper.Agent.27136, Trojan.Dropper.Agent.13824, Trojan.Rootkit.Agent.nff로 각각 탐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변종이 나올 것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알약개발부문 김준섭 부문장은 “사용중인 OS나 SW의 보안패치는 항상 최신버전으로 유지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사용자들은 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ActiveX 설치 창이 뜨는 경우 확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설치하지 말고, ActiveX 설치 창에서 보여지는 배포 회사가 실제 ActiveX 제조사와 일치하는 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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