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 액체세제 사상 최대 점유율 달성 -전체 세탁세제 시장점유율 9.4% 달성, 세탁세제 시장판도 바꿔 -닐슨기준, 액체세제 최초로 월 매출 32억도 달성, 액체세제 1위 -경제성과 친환경성 내세워 젊은 주부들 중심으로 인기 치솟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애경의 스마트 액체세제 ‘리큐<사진>’가 국내 액체세제 사상 최대점유율을 달성했다. AC닐슨(5월기준) 자료에 따르면 리큐는 액체세제 가운데 처음으로 전체 세탁세제에서 9.4%의 점유율(월매출 32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큐의 액체세제 사상 최대점유율 달성은 계속된 불황 속에서 이루어냈다는 점과 분말세제가 주도하는 세탁세제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용습관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큐는 지난 2월 리큐가 달성한 8.5%의 점유율을 스스로 또 한번 깨고 액체세제 최초로 9% 이상의 점유율을 처음 달성했다. 단일 액체세제 브랜드가 전체 세탁세제시장에서 1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리큐를 제외하고 그 동안 최고점유율을 보였던 액체세제 브랜드는 2008년 피죤의 액츠(8.1%)였다.
2005년 본격적으로 형성된 우리나라 액체세제 시장은 2010년 애경의 리큐가 출시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전체 세탁세제에서 10% 수준에 불과했던 액체세제 시장은 현재 30%까지 점유율이 상승했다.
애경 관계자는 “리큐는 우수한 세척력과 친환경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20~40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소구, 성공하기 어려운 세탁세제 시장에서 브랜드는 물론 액체세제 시장 전체를 성장시키는 유례 없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리큐는 2013년 5월 매출 기준으로 중성세제를 제외한 전체 액체세제 시장에서 27%의 시장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를 독주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LG생건 테크 19%, 헨켈 퍼실 13%, CJ라이온 비트 11% 순이다.
리큐는 50여년간 축적된 애경의 세제기술력과 3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액체세제 대비 사용량을 2분의 1로 줄인 혁신적인 친환경 초고농축 세제다. 특히 ‘세탁볼 겸용 계량뚜껑’이라는 아이디어로 세탁세제의 정량사용이 가능해져 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리큐의 성과는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출시 7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고, 2011년(190억), 2012년(260억) 등 매년 30%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큐의 성과는 브랜드파워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5월 브랜드 가치평가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에 따르면 리큐는 올해 처음 진행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BrandStock Top Index, 1000점 만점)에서 760.48점을 얻어 피죤 액츠(698.48점)를 큰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리큐는 매출과 브랜드파워 모두 1위를 차지해 액체세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리큐의 성공요인은 제품력 외에도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들 수 있다.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모델을 2명의 남성개그맨 유재석과 정범균을 더블캐스팅함으로써 여성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대형매장에서는 큰 키와 잘생긴 외모의 남성 판촉사원을 투입하는 이른바 ‘훈남마케팅’이 대박을 치면서 높은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스마트세제 리큐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12명의 ‘리큐 큐레이터(Q-Rator)’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리큐 큐레이터는 ‘30대 여성의 스마트라이프 멘토’로 웨딩플래너, 전직 승무원, 주부모델, PD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블로거, 체험단, 주부모니터가 제품의 정보 전달에 주력했다면 리큐 큐레이터는 제품 설명보다는 일상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 스토리, 삶의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큐는 2030대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젊은 주부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애경 관계자는 “리큐의 기록 경신은 큐레이터를 통한 스마트주부들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남자 판촉사원을 활용한 매장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리큐의 상승세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액체세제의 대표브랜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