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4일 한국지엠 노조가 6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과 연계된 국내 완성차 업계의 ‘하투(夏鬪)’가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이하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오후 주ㆍ야간조 각각 3시간씩 총 6시간에 이르는 첫 부분 파업에 나선다. 출정식을 겸한 이번 파업에서 주간조는 오후 1시 50분 부터 4시 50분까지, 야간조는 20시 부터 23시까지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측은 현재 ▷기본급 13만498만원 인상 ▷통상급 300%+600만원 수준의 성과급과 고용 보장을 위한 장기 회사 발전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전날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4만1794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노조가 “지난해 첫 제시안인 6만2426원에도 못미치는 금액”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회사 제시안을 추가로 제출하겠다”면서도 “임금협상에 주력하자”고 주문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파업을 시작으로 4일 부터는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도 거부하는 등 점차 투쟁 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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