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김성진,최희석,김태영 기자] 한국의 수영 5번째 금메달 주인공 장규철은 “예선에서 전력을 쏟는 바람에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몸이 잘 따라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규철은 남자 접영 100m 예선에서 53초94를 기록해 전체 5위의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선에서 혼신의 역영을 펼쳤고, 예선보다 2초 이상 단축한 51초5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결선 기록에 만족하느냐고 묻자 “눈이 나빠서 (전광판이) 잘 안보여서 모르겠다”고 한 뒤 “한국이 남은 종목에서 10개 정도 금메달을 더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규철은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하는 2013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을 위해 며칠 뒤에 출국한다.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일 인천 도원수영장에서 열린 AIMAG 수영 여자 계영 400m 최종주자로 나선 왕페이는 “태국이 초반에 앞섰지만, 역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대회신기록까지 세울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 중국은 2번 영자까지 태국에 뒤졌으나 3번 선수인 배영 50m 금메달리스트 저우얀신이 역전에 성공했고, 왕페이가 리드를 잘 지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계영 400m에서 우승해 수영 첫 2관왕에 오른 중국의 마오페이리안은 “첫 금메달을 땄을 때는 붕 떴는데, 이제 좀 현실적인 느낌이다”라며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슌사오레이가 1일 인천 도원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슌샤오레이는 23초50을 기록해 한국의 신희웅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슌샤오레이는 “예선에서 1위를 했지만, 변수가 많은 것이 수영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라며 부담을 안고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스타트가 다소 늦었기 때문에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아쉬워했다. 슌샤오레이는 스타트 반응속도 0.54초로, 은메달을 차지한 신희웅(0.49초)보다 0.05초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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