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 ‘주군의 태양’의 진혁 PD가 배우 공효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진혁 PD는 5일 서울 SBS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주군의 태양’의 시사회 겸 간담회에서 “공효진 씨는 감정몰입이 빠르고 순발력이 뛰어난 배우”라고 칭찬하며 “웃다가 울다가 무서워하는 장면을 연기해야 하는데 그 모든 것을 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효진 씨에겐 너무 미안하다. 여배우로서 어려울 수도 있는 부탁을 드렸다”며 “옷도 단벌에 눈에 다크서클 드리우고, 화장도 하지 말고, 높은 굽도 신지 말아달라고 했다. 어려운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여 자기 캐릭터로 120%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심지어 “‘다른 배우랑 하면 과연 쉬웠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잘한다”고 말한 진혁 PD는 “대본보다 공효진이 만드는 캐릭터가 더 좋다는 느낌이다. 캐릭터를 메이킹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진혁 PD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 배우 공효진과 소지섭이 만나 아픈 사연들을 지닌 영혼들을 위로하는 ‘주군의 태양’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으로 오는 7일 첫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

공효진(영화배우/탤런트)
SBS ‘주군의 태양’의 진혁 PD가 배우 공효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공효진(영화배우/탤런트) SBS ‘주군의 태양’의 진혁 PD가 배우 공효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