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영국에서 알몸으로 소똥에 구르는 성(性)적 기벽을 가진 남자가 감옥에 보내졌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트러스코트(44)는 한 농가에 들어가 벌거벗은채 소똥 위를 굴러다녔다. 농장 주인이 그를 쫓아내자 보복하기 위해 농가에 불을 지르고 주인과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360벌의 여성속옷과 진흙을 담는 통 수십개와 굳은 진흙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는 기이한 성적 취향 때문에 이미 2번을 감옥에서 복역한 전력이 있었지만 출소 될 때마다 농장으로 돌아갔다.
워낙 황당한 기벽 때문에 데이비드의 변호사도 그가 이상한 사람임을 강조하며 선처를 구했다. 변호사는 데이비드가 “슬프고, 외롭고, 기벽을 가진 이상한 남자”라며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폐증을 앓고 있었지만 법원은 데이비드를 정신병원에서 감옥으로 보낼 것을 명령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