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잔치, 실망 vs 강한 중국’
3중전회가 9일 폐막하며 시진핑(習近評) 집권기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 개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평과 혁신 각 11회, 민주와 개방 각 13회, 시장 22회, 인민 23회, 심화 34회, 제도 44회, 개혁 59회 등 개혁과 제도 개선에 대한 단어가 집중 거론된 것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기대와 실망으로 양분됐지만 기대할 게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아이디‘톈톈샹상’은 “3중전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도자들의 개혁에 대한 결심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제안된 많은 개혁안들은 우리와 관련된 것들이다.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길 바란다. 더 강한 중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했다. 아이디 ‘우린창’은 “중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치개혁과 민주ㆍ헌정”이라고 주장했다. 쓰링양은 “심화, 강화, 개선, 견지, 추진 등의 단어가 사용됐는데 모두 공허한 말장난이며 원칙적인 얘기뿐이다. 우리에게는 의미가 없다. 구체적인 사안이 나오는지 보자”고 말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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