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각의 아이콘’ 전현무가 라디오 진행 3개월 만에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공동 수상자는 박주형-유채영이었다.

MBC 예능을 결산하는 연예대상 시상식이 29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김구라 김수로 소이현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생방송 라디오 펑크의 주역 전현무는 “3개월 밖에 안됐는데, 지각도 2번이나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며 “7년간 KBC 연예대상에만 있다가 이 자리에 온 것만도 생소하다. 객식구 느낌이 들지 않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역시 방송사는 MBC가 짱이다”라는 싹싹한 소감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매일 아침 생방송으로 진행하는데 참 힘들었다. 그런데 많은 직장인들이 들어주시고, 네가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는 늦지 않겠다”라는 다짐도 우렁차게 전했다.

박준형은 “MBC에서 드디어 상을 받게 됐다. 유채영과 같이 받았는데 생방하느라 못왔다. 지금 이 시간도 생방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전 지금은 2시로 옮겼다. ‘두시만세’도 많이 사랑해달라”며 “내년에도 MBC에서 상을 받고 싶다.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아빠 어디가’ 시즌2 하신다면서요? 저희 두 딸이 기가 막힙니다. 애들이 무와 당근 기가 막히게 간다. ‘진짜 사나이’, 저 방위 나와서 가야 합니다. 많이 불러주세요”라는 예능감 넘치는 소감을 전하고 내려갔다.

라디오 부문에서 신인상은 ‘이루마의 골든 디스크’를 진행 중인 이루마가, 최우수상은 김신영과 신동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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