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당시 국회의원 당선자(왼쪽)와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4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서로 어깨를 주물러주며 웃고 있다.
권향엽 당시 국회의원 당선자(왼쪽)와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4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서로 어깨를 주물러주며 웃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인화 광양시장(66)이 본인의 역점사업인 '초거대 이순신 철 동상'을 재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시장이 복당의 변을 밝힌 자리에서 이순신 철 동상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은 삼갔지만 그동안 반대해 온 민주당 복당을 계기로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6일 복당 입장문을 내고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같은 당 소속일 때 중앙과 지방의 연결이 더욱 원활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저는 앞으로 지역구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모범적인 협치 모델을 구축해 중앙 정부와 관련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제 민주당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광양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 분발해 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정 시장은 이달 초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복당 요청을 받고 지난 6일 복당원을 제출했고 이 안건은 7일 최고위원 회의를 통과해 복당이 확정됐다.

행정 관료 출신인 정 시장은 안철수 바람을 타고 '국민의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2016~2020)을 지냈고,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다.


parkds@heraldcorp.com